한국 사람이 영어를 배우면 처음에는 콩글리시를 쓰게 됩니다. 미국 사람이 한국어를 배울 때도 마찬가집니다. 능숙해질 때까지 그들이 쓰는 한국어는 잉그리언이 됩니다. 한국어도 아니고 영어도 아닌, 외국어를 배우면서 그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언어를 ‘중간언어’라고 합니다. 이 책은 지난 4년 동안 이화여대 대학원 한국학과와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전공자들은 수없이 세미나를 거듭하면서 한국어 교육에서 중간언어의 현실을 논의한 결과를 엮은 것입니다.
Contents
1부 문법과 발음
이해영 │ 한국어 학습자의 시제표현 문법항목 발달패턴 연구
주은경 │ 한국어 학습자의 조사 ‘에’의 용법별 습득 양상 연구
이해영 │ 과제 유형에 따른 한국어 학습자의 중간언어 변이
이정란 │ 한국어 학습자언어에 나타난 ‘-어서’와 ‘-니까’의 변이 연구
정소아 │ 과제 유형에 따른 학습자 언어의 대용어 변이 연구
최선영 │ 일본인 중 ? 고급 학습자의 오류 평가 연구
이현의 │ 일본인 학습자의 한국어 초점 청취와 발화 양상 연구
2부 담화와 화용
이해영 │ 일본인 한국어 고급 학습자의 거절 화행 실현 양상 연구
김미영 │ 일본어권 한국어 학습자의 설득 화행 연구
김은영 │ 요청 화행의 구조 분석 비교 연구
조경윤 │ 영어권 한국어 학습자의 ‘가다’, ‘오다’의 사용 양상 연구
현혜미 │ 이야기체 담화에 나타나는 담화표지 사용 양상 연구
이민경 │ 대화 상대자에 따른 의사소통전략 사용 양상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