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슨 옷을 입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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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84889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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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5/02/01
Pages/Weight/Size 236*261*10mm
ISBN 9788984889637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현명한 엄마가 찾아낸 작은 해답

아이가 성장하면서 처음으로 자신의 외모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때는 4~5세 무렵부터입니다. 6~7세 무렵이 되면 좀더 강도 높은 외모의 관심기가 시작되지요. 이때는 이 이야기의 주인공 엘라처럼 무엇이든 스스로 하려고 하고 자기 고집이 강해집니다. “싫어!”라는 말을 달고 사는 때이기도 하구요. 옷을 입거나 고를 때도 아이는 자기주장을 내세우고 싶어 합니다. 고집이 센 아이는 자신이 원하는 옷을 입지 못하게 했을 때 한바탕 엄마와 전쟁을 치르기도 하지요. 이 시기의 아이들이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엄마가 보기에 좋은 옷만 강요해서 입히면, 자칫 의존성이 강하고 창의력이 부족하며 소극적인 아이가 되기 쉽다고 합니다. 한창 자라나는 자율성과 자신감을 손상시킬 수도 있지요.

두 딸의 엄마이기도 한 마거릿 초도스-어빈은 정색을 하지 않고도 아주 중요한 이야기를 슬쩍 던집니다. 아이 나름대로의 개성과 독립성을 인정하고 아이가 스스로 자신있게 어떤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따뜻하게 바라보자고 말입니다. 나와는 다른 생각과 취향을 가진 사람의 개성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란 쉬운 일이 아닌 듯합니다. 부모와 어린 자녀와의 관계에서는 더욱 그러하겠지요. 완곡한 설득에서부터 일방적인 명령과 강압에 이르기까지 모두들 내 뜻대로 다른 사람을 바꿔 놓으려고 하기에 이 세상에는 다툼이 끊이질 않습니다. 작가는 그러한 문제에 대한 작은 해답을 이 그림책의 마지막 장면에 너무도 사랑스럽고 깜찍하게 담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Author
마거릿 초도스-어빈,민유리
활기차면서도 새로운 스타일의 그림으로 유명한 작가로 많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2004년에 《오늘은 무슨 옷을 입을까?》로 칼데콧 아너상을 받았으며, 《버즈》는 미국출판인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책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북 리뷰가 선정한 최고의 책에 뽑혔습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사과 파이》《북극, 안녕?》《노래하는 우리 집》《숨바꼭질》 등이 있습니다. 지금은 미국의 시애틀에서 남편과 두 딸과 함께 살고 있는데, 아이들 역시 엘라처럼 멋지게 차려입는 걸 좋아한다고 합니다.
활기차면서도 새로운 스타일의 그림으로 유명한 작가로 많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2004년에 《오늘은 무슨 옷을 입을까?》로 칼데콧 아너상을 받았으며, 《버즈》는 미국출판인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책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북 리뷰가 선정한 최고의 책에 뽑혔습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사과 파이》《북극, 안녕?》《노래하는 우리 집》《숨바꼭질》 등이 있습니다. 지금은 미국의 시애틀에서 남편과 두 딸과 함께 살고 있는데, 아이들 역시 엘라처럼 멋지게 차려입는 걸 좋아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