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다른 사람에게 아이가 오줌 싼 얘기를 합니다. 두 사람만의 비밀이었는데 엄마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지요. 아이는 너무너무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르고, 나쁜 말도 하고, 쿵쿵 뛰기도 하지만 화가 풀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화를 풀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다고 하네요.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종이를 쭉쭉 찢어서 신 나게 날려 보기도 하고, 거울을 보면서 차분차분 수를 세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엄마에게 달려가서 뽀뽀방귀를 날립니다. 엄마에게 왜 화가 났는지도 얘기하고요. 그제야 엄마도 아이의 마음을 알아줍니다. 어느새 화는 눈 녹듯 사라져 버립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화를 내는 것은 나쁜 것이고, 참아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를 내는 것도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화의 감정을 이해하고, 그 감정을 올바르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들 스스로 화를 풀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이 책은 화를 긍정적으로 다스리는 방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게 풀어냈습니다. 아이들 스스로 화난 감정을 지혜롭게 풀어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Author
최옥임,김중석
왕건과 견훤의 최대 전투지였던 대구 팔공산 자락에서 태어났습니다. 경북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어린이를 위한 교육 콘텐츠를 만들었습니다. 엄마가 되고 수학 동화를 쓰기 시작해 지금은 과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인물 톡톡, 앗! 나의 실수』, 『시간을 만나는 박물관』, 『얼음땡 나라』, 『막아 꼭! 뚫어 뻥!』, 『손보기, 우리 역사의 본보기』, 『도와줘요! 나무 의사 아저씨』 등이 있습니다.
왕건과 견훤의 최대 전투지였던 대구 팔공산 자락에서 태어났습니다. 경북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어린이를 위한 교육 콘텐츠를 만들었습니다. 엄마가 되고 수학 동화를 쓰기 시작해 지금은 과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인물 톡톡, 앗! 나의 실수』, 『시간을 만나는 박물관』, 『얼음땡 나라』, 『막아 꼭! 뚫어 뻥!』, 『손보기, 우리 역사의 본보기』, 『도와줘요! 나무 의사 아저씨』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