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의로운 사람의 이야기”
초대 조선 대목구장 브뤼기에르 주교의 목숨을 건 조선 선교 여정
바르톨로메오 브뤼기에르, 조금 생소한 이름인 브뤼기에르 주교는 어려움이 뻔히 보였던 조선으로의 선교에 자원하며 교황청이 대목구를 정식으로 설립할 수 있도록 공헌했다. 초대 조선 대목구장(교구장)으로 임명되어 조선으로 향하던 중, 국경을 눈앞에 두고 선종한 브뤼기에르 주교를 바로 아는 것은 우리 신앙의 뿌리를 알아 오늘의 신앙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
“박해의 시기 조선에 초대 대목구장으로 간다는 사실은 목숨을 내놓는 순교의 길에 들어섬을 뜻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때 브뤼기에르 주교님은 “제가 가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요청에 응답합니다. …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의로운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책, 『브뤼기에르 주교 바로 알기』 속으로 떠나 보시기 바랍니다.” - 서울 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추천사 중에서
Contents
교구장 주교님들의 추천사 4
브뤼기에르 주교 약전과 연표 16
여는 글 브뤼기에르 주교가 걸었던 그 길을 묵상하며 32
1장│조선의 상황 43
2장│브뤼기에르 주교의 생애 55
1. 어린 시절에서 사제 서품까지 59
2. 서품과 선교의 열망 63
3. 시암 대목구로의 부임과 조선 선교 자원 67
4. 조선 대목구 설정과 깊어 가는 갈등 80
5. 브뤼기에르 주교의 중국 선교 여정 96
6. 유해 발견과 묘지 이장 130
3장│‘하느님의 종’ 브뤼기에르 주교의 업적과 신앙 유산 139
1. 영성 141
2. 세계 교회의 일원이 된 한국 교회 147
3. 방대한 기록 유산 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