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언덕을 감싸 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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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9/20
ISBN 9788984815315
Categories 종교 > 천주교
Description
소금처럼 녹아서 사랑이 되고 싶은 맑은 영혼의 기도
사람들이 고요에서 멀어지는 사이 고요도 사람에게서 멀어집니다

낙동강 변 명례 성지에서 수년 간 성지를 일구며, 수행하듯 기도와 묵상으로 영혼을 가꾸는 이제민 신부의 명상 에세이 『사랑이 언덕을 감싸 안으니』가 출간되었다. 누룩 장수이며 소금 장수였던 순교 복자 신석복 마르코의 생가 터에서 그의 삶을 묵상하면서, 소금처럼 세상을 위해 자신을 녹이고 사그라지게 하고 싶은 저자의 강렬한 소망과 하느님에 대한 열렬한 그리움과 사랑이 기도가 되어 진하게 풍겨 나오는 책이다.

자연과 인간 안에서 하느님을 발견하고 만나고 싶어 하면서, 삶의 순간 순간을 되새겨보고 성찰하며 부끄러워하는 저자의 간절함이 모든 페이지에서 먹먹하리만치 전달되어 온다. ‘언제, 어떻게 당신을 만날 수 있는지’를 수도 없이 물으며 ‘고요 속으로 사라지기’를 바라는 그의 기도는 곧 마음 안에 갇혀서 미처 말이 되지 못한 우리들의 기도이다.
Contents
고요한 언덕은 하늘이 가깝습니다.
_포구나무 12 · 고요 15 · 외로움 18 · 평화 21 · 시골 23 · 보洑 25 · 성전 28

창조의 순간은 안식의 순간처럼 고요합니다.
_작은 꽃 32 · 당신 34 · 창조 36 · 안식 40 · 음성 43 · 숨 46

복음에는 인생을 기쁘게 사는 비결이 들어 있습니다.
_기도 50 · 복음 53 · 가난한 사람 56 · 마음 58 · 치유 61 · 광야 64 · 신비 67

명례 언덕에 종일 침묵이 흐릅니다.
_침묵 70 · 말씀 73 · 현대인 75 · 말 77 · 새벽 80 · 아침 83 · 하루 85 · 밤 87

“너는 빛이야. 너는 소금이야. 너는 빵이야.”
_달과 별 90 · 쉼 92 · 무대 94 · 속삭임 97 · 소금 100 · 그리움 103 · 미사 105 · 지선악수 108 · 종소리 112 · 모순 114

저는 지금 어디쯤 가는 것일까요?
_십자가 118 · 순례자 121 · 도장 125 · 강 128 · 등 131 · 나이 133 · 꿈 136

구유에 이르는 길이 어찌 그리 멉니까?
_자비 140 · 애태우다 144 · 은총 146 · 현재 149 · 구유 151 · 비움 154

사람들의 얼굴이 태양빛을 받으며 점차 신비롭게 빛납니다.
_청원 158 · 바르티매오 161 · 자선 164 · 나눔 166 · 얼굴 169 · 변화 172 · 마름모꼴 174 · 화 178

“나는 구유에서 태어났고, 십자가에서 죽었습니다.”
_사과 182 · 용서 184 · 죄인 187 · 성공 189 · 초대 192 · 길 195

세상 모든 피조물에서 당신의 자비를 보게 하소서.
_추억 198 · 은인 201 · 겨자씨 203 · 과거 207 · 기쁨 210 · 탄생 213

그들이 당신의 이름을 거룩히 빛나게 합니다.
_신호 216 · 이름 219 · 잠 222 · 라자로 224 · 야훼 226 · 질문 228 · 곡哭 230 · 죽음 233 · 사라짐 235

사람은 누구나 의식 없이 태어난 그 고요 속으로 돌아갑니다.
_아버지 238 · 어머니 241 · 자유 244 · 천국 246 · 마지막 말 250 · 찬미 252 · 희생 255 · 빵 258 · 그리스도인 260

인생은 과정입니다.
_글을 마치며 264
Author
이제민
천주교 마산교구 소속 사제다. 1980년 오스트리아 그라츠대학교에서 신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사제로 서품되었으며, 1986년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에서 기초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광주 가톨릭대학교 교수직과 독일 함부르크, 창원 반송 본당 주임신부를 지냈다. 2019년 밀양 명례성지에서 은퇴했다.
지은 책으로는 『교회-순결한 창녀』, 『인생피정』, 『녹지 않는 소금』, 『하느님의 얼굴』, 『우리가 예수를 찾는 이유는』, 『그분처럼 말하고 싶다』, 『예수는 정말 부활했을까?』, 『제3의 인생』, 『말은 시들지 않는다』, 『多의 발견』, 『가난을 기다리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화』(공저), 『희생』, 『다른 행복』, 『무엇을 어떻게 믿을 것인가』, 『주름을 지우지 마라』, 『손 내미는 사랑』, 『사랑이 언덕을 감싸 안으니』,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우리』 등이 있다.
천주교 마산교구 소속 사제다. 1980년 오스트리아 그라츠대학교에서 신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사제로 서품되었으며, 1986년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에서 기초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광주 가톨릭대학교 교수직과 독일 함부르크, 창원 반송 본당 주임신부를 지냈다. 2019년 밀양 명례성지에서 은퇴했다.
지은 책으로는 『교회-순결한 창녀』, 『인생피정』, 『녹지 않는 소금』, 『하느님의 얼굴』, 『우리가 예수를 찾는 이유는』, 『그분처럼 말하고 싶다』, 『예수는 정말 부활했을까?』, 『제3의 인생』, 『말은 시들지 않는다』, 『多의 발견』, 『가난을 기다리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화』(공저), 『희생』, 『다른 행복』, 『무엇을 어떻게 믿을 것인가』, 『주름을 지우지 마라』, 『손 내미는 사랑』, 『사랑이 언덕을 감싸 안으니』,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우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