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을 미워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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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4/23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88984815230
Categories 종교 > 천주교
Description
그 사람이 미울 때,
하느님과 멀어진다고 생각 마세요

우리 모두는 누구나 살면서 미움의 감정을 느끼곤 한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자기 자신이 스스로 미울 때도 있고, 매일 잔소리만 늘어놓는 가족에게 원망의 마음을 품기도 한다. 또 어느 날은 내 마음을 몰라주는 친구가 미워지거나, 정의가 짓밟힌 사회에 분노를 느낄 수도 있다. 이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이 가져오는 내면의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아마 아무도 없을 것이다. ‘대체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이 찾아온 걸까?’ 하고 괴로워하다 보면, 어느새 하느님을 향해 불평을 늘어놓고 그분께 미움의 감정을 품게 되기도 한다.

‘미움’은 나쁜 것일까? 꼭 그렇다고 할 수는 없다. 저자 피에르 울프는 미움도 소통의 한 방법이며, 미움의 대상에게 완전히 무관심해지지 않는 이상 그 관계에 여전히 희망은 존재한다고 이 책에서 말한다. 미움이나 화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이 사회적, 종교적으로 터부시되어 왔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들을 표현하고 드러내기를 꺼려하게 된 것이다. 오히려 나의 감정에 대한 솔직한 ‘표현’이 곧 그분을 향한 ‘사랑’의 깊이라는 사실을 이 책은 아주 잘 설명한다. 우리를 하느님으로부터 갈라놓는 화와 증오가 반대로 하느님께로 가는 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하느님께 ‘감히’ 항의했던 성경 속 인물인 욥의 말들을 풍부하게 인용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고 용기를 심어 준다. 우리의 모든 감정을 하느님 아버지께 표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표현해야만 한다는 것을 욥과 함께하는 기도를 통하여 배우게 될 것이다. 『하느님을 미워해도 될까요?』는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하느님의 마음을 헤아려 보는 소중한 시간을 독자에게 선물한다. ‘하느님을 미워해도 되냐니 이게 대체 무슨 질문이지?’ 하고 놀라 이 책을 집어 들고는, 뜻밖의 깨달음을 얻으며 책장을 덮게 될 것이다.
Contents
헨리 나웬의 소개의 글 6
머리말 16

1부 미움과 증오
다른 사람과의 소통 22
미움과 증오 28
미움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38

2부 욥에게서 배운다
욥의 친구들처럼 행동하는 우리 48
욥이 분노를 표현하다 58
욥이 해야 할 말을 하다 66
흠 없고 의로운 사람 74

3부 하느님 아버지의 “왜?”
진정한 욥이신 예수 그리스도 94
하느님 아버지의 “왜?” 98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에 대한 믿음 104
창조적인 항의 110

4부 가까이 계시는 주님
나의 모든 것이 진정 당신의 것이라면, 하느님 아버지…… 122
가까이 계시는 주님 130
모든 것을 하느님 아버지께 드리다 136
우리의 가장 소중한 보물은? 144
자기 자신을 잃게 됨에 대한 두려움 154
하느님을 미워해도 될까요? 166

부록 172
Author
피에르 볼프,김인호,장미희
식별과 이냐시오 영성의 대가이며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피정 지도자이다. 약 40년 동안 예수회 사제로서 십여 개국을 여행하며 피정과 워크샵을 진행하였다. 『하느님을 미워해도 될까요?』를 비롯하여 이냐시오 영신 수련과 관련된 다수의 책을 저술하였다.
식별과 이냐시오 영성의 대가이며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피정 지도자이다. 약 40년 동안 예수회 사제로서 십여 개국을 여행하며 피정과 워크샵을 진행하였다. 『하느님을 미워해도 될까요?』를 비롯하여 이냐시오 영신 수련과 관련된 다수의 책을 저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