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아프면 병원을 찾는 것이 당연하다. 마음이 아프거나 정신적인 면에서 어려움이 생기는 경우 상담 등의 활동을 통해 심리 치료를 받는 것도 이제는 많이 일반화된 모습이다. 이처럼 우리의 몸과 마음에 이상이 생길 때 도움이 필요하듯이, 우리의 신앙도 건강하지 못할 때는 도움을 필요로 한다. 심리학자이자 사제인 김인호 신부는 ‘우리 몸을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하듯 우리의 신앙도 건강 검진이 필요하고, 그에 따른 치유가 필요하다.’라고 이 책 『신앙도 레슨이 필요해』에서 말한다. 우리의 마음이나 정신이 건강하지 못하다면, 신앙에도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신앙의 문제가 단순히 마음의 심리적 상태에 특정한 것이 아니듯이, 신앙의 문제를 심리학이 모두 해결할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그 문제는 신앙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저자는 이런 경우,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진 영성 전문가이자 심리학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한다.
Contents
추천의 말
사목자와 신자들에게 큰 도움 될 책 6
들어가는 말
이야기 하나에 뒤엉킨 여러 문제들 9
제1부
깊은 신앙보다
건강한 신앙이 먼저
기도로 우울증 치유하기 18
가족의 냉담에 느껴지는 죄책감 26
죄책감으로 힘들 때 32
환시 체험의 식별 39
신앙이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 느낌 4 6
성수는 만병통치약? 54
모든 어려움이 다 하느님의 시련? 60
시험에 줄곧 낙방한 딸의 결단 65
놀기만 좋아하던 남편이 성당에 나간대요 70
지옥에 떨어질까 봐 76
동정 부부처럼 살고 싶다? 84
아내를 돌려주세요! 91
신앙생활은 현실 도피인가? 97
기도를 잘하고 싶다! 103
사랑하면 변한다? 109
제사를 연미사로 대체하려는데 115
냉담하는 자녀 120
종교가 다른 예비 사위 126
민소매와 짧은 치마 미사 복장 131
천사가 보인다는 시어머니 136
취업 준비와 신앙 활동 140
제2부
마음 치유로
더욱 건강해지는 신앙
내 안에 다른 내가 있다! 150
과거의 아픈 기억 다루기 160
허영심의 치유 165
얼음 공주 170
질투심 많은 여자 176
권위적인 사람에게 드는 반항심 183
이뤄지지 않는 꿈 품어 안기 189
혼밥, 혼술, 혼영 197
마마보이의 홀로 서기 203
남자 어른이 불편한 남자 211
과거의 향수에 사로잡혀 216
시시콜콜 모든 것을 묻는 친구 222
세상을 믿지 못해 느끼는 불안 228
자주 흥분하고 크게 화내고 234
사소한 갈등으로 관계 단절까지 239
술꾼 남편에게 지친 아내 244
화나면 이성을 잃는 다혈질 252
알콜 의존과 치료법 257
죽음에 대한 두려움 떨치기 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