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처럼 자비로워지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의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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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5/12/08
Pages/Weight/Size 140*205*30mm
ISBN 9788984814196
Categories 종교 > 천주교
Description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5년 12월 8일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을 첫날로 하는 ‘자비의 특별 희년’을 선포하였다. 하느님의 자비를 몸과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며 살아야 함을 언제나 기억하라는 교황의 깊은 뜻을 느낄 수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직자의 길에 들어서서 교황의 자리에 이르기까지 신자들에게, 그리고 전 세계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자비의 실천을 호소하였다. 때문에 자비의 특별 희년 선포는 이미 예정된 일이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특별 희년을 선포해야 할 정도로 여전히 이 세상이 자비의 마음과 실천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체감하게 된다.

그 어느 때보다도 자비의 마음이 절실한 시대다. 사회에서 소외되어 외롭게 고통받고 있는 이들, 폭력적인 압제에 억눌리고 있는 이들, 무관심을 넘어선 냉소와 비난 속에 소리없이 죽어가는 이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하느님의 자비, 그리고 하느님의 자비를 마음속에 간직하여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의 사랑임을 교황은 절절하게 호소한다. 참으로 궁핍한 사람들을 위한 삶을 몸소 실천하신 예수님의 일생을 본받고 따르자고 설파한다. 고통을 잠재우는 사랑을 실천하고 궁핍을 극복하는 연대의 힘을 갖기 위해 그리스도인이 지녀야 할 자비의 삶은 무엇인지를 알려 준다.

이러한 교황의 호소를 한 권의 책, 『아버지처럼 자비로워지십시오 - 프란치스코 교황의 성찰』에 담았다. 이 책을 통해 사랑으로서 형제를 축복하는 자비, 우리 자신을 내주어 모두와 삶을 나누는 자비, 굶주린 이들에게 빵을 나누는 자비, 서로 간의 벽을 허물고 마음의 다리를 잇도록 돕는 자비, 더 나아가 사회 전체를 변화시키는 자비를 마음속에 새길 수 있을 것이다.

자비의 특별 희년은 2016년 11월 20일에 끝을 맺는다. 하지만 우리의 자비는 희년 이후로도 여전히 지켜야 할 그리스도인의 성덕이다. 『아버지처럼 자비로워지십시오 - 프란치스코 교황의 성찰』은 희년을 넘어서 우리가 일생동안 자비의 선교사로 거듭나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길을 밝혀 주는 등불이 될 것이다.
Contents
자비의 특별 희년 기도문 / 6
자비의 특별 희년 선포 칙서: 자비의 얼굴 / 8

1. 용기 있는 중개 기도
저 불쌍한 이들을 구원할 가능성은 없는가? / 60
서로에게 가까이 다가가십시오 / 76
예수님께 눈을 고정하십시오 / 90
사제는 백성의 눈길로 도유됩니다 / 102
왜 살아 계신 분을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찾습니까? / 112
형제로서 서로를 축복합시다 / 117
사랑이야말로 그리스도인을 구별해 주는 표지입니다 / 124
우리 자신을 내주어 모두와 삶을 나눕시다 / 131

2. 빵을 나눌 준비가 됐습니까?
서로 간의 벽을 허물고 마음의 다리를 이읍시다 / 142
우리가 찾고 있는 분은 우리 곁에 있습니다 / 152
여러분은 빵을 나눌 준비가 됐습니까? / 158
자선과 기도를 통해 주님을 만나십시오 / 167
우리는 섬기기 위하여 도유되었습니다 / 171
예수님이 약속하신 희망을 갖고 나아갑시다 / 180
그리스도인의 마음은 늘 열려 있어야 합니다 / 185
이기주의를 벗어던지십시오 / 192
자비로운 행동은 기쁨으로 도유됩니다 / 199

3. 두려워하지 마세요, 울지 마세요!
성체와 교회, 계약의 신비 / 210
도유됨은 이웃을 위해 힘을 다하는 것입니다 / 243
두려워하지 마세요 / 253
사제적 부성을 지니십시오 / 260
그리스도를 선포하는 사목자가 되십시오 / 267
울지 마시오! / 277
하느님의 현존 안에서 사랑을 다하십시오 / 289
영원한 사랑의 근원인 하느님의 자비 / 293
바다 한가운데로 나가 깊은 곳에 그물을 던져라 / 300

추천의 글 / 308
옮긴이의 글 - 증보판에 부쳐 / 311
주註 / 314
Author
프란치스코 교황,윤주현
1936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탈리아계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1969년 예수회에서 사제로 서품을 받았다. 1992년 주교, 199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장이 되었다. 2001년 추기경에 서임되었으며, 2013년 가톨릭교회의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됐다. 1,282년 만에 탄생한 비유럽권 출신 교황이자 최초의 라틴아메리카 출신 교황, 최초의 예수회 출신 교황이다. 이 책에 담긴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Evangelii Gaudium」, 「사랑하는 아마존Querida Amazonia」, 회칙 「찬미받으소서Laudato si’」 등을 통해 가톨릭교회를 비롯해 전 세계의 쇄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36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탈리아계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1969년 예수회에서 사제로 서품을 받았다. 1992년 주교, 199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장이 되었다. 2001년 추기경에 서임되었으며, 2013년 가톨릭교회의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됐다. 1,282년 만에 탄생한 비유럽권 출신 교황이자 최초의 라틴아메리카 출신 교황, 최초의 예수회 출신 교황이다. 이 책에 담긴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Evangelii Gaudium」, 「사랑하는 아마존Querida Amazonia」, 회칙 「찬미받으소서Laudato si’」 등을 통해 가톨릭교회를 비롯해 전 세계의 쇄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