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진짜 한번 해보고 싶다.
이 글은 ‘붓다 스터디(Buddha-study)’ 시리즈 제2부
『붓다의 일생 우리들의 일생』이다.
제1부 ‘붓다 스터디 화엄코리아’(2017년 간행본)에 이어서,
온갖 잡것들(雜華)들, 잡초(雜草)들이 들풀처럼 한데 어울려
자유롭고 평화로운 나라-, ‘화엄불국토’를 개척해가려는
우리시대 불교도들의 뜨거운 염원을 담고 있다.
이 글은 붓다의 생애다. 그러나 그냥 전기류(傳記類)가 아니다. 붓다의 삶을 통하여 우리들 자신의 삶을 혁신하고, ‘발우 하나 누더기 한 벌’의 정신으로 무너져 내리고 있는 우리불교 다시 개척해내고, 날로 살벌해져가는 우리나라 우리 동포들 살려내려는 염원을 담고 있다. 그래서 ‘붓다의 일생, 우리들의 일생’이라 한 것이다.
지금 우리는 ‘불교 아닌 것’을 ‘불교’라고 하고 있다. 붓다께서 밝혀 보이신 고결한 법들, 삶들 다 잃고 망각하고, 이상한 것들을 붙들고 불교라며 하고 있다. 사유(思惟)를 조작(造作)하고 머리 굴리며 헛소리 하고 앉아있다. ‘발우 하나 누더기 한 벌’-, 이것 없으면, 위빳사나, 참선-, 깨달음의 길 아니다. ‘무아 공 반야바라밀 마음’-, 부처 되는 길 아니다. 이것은 허구다. 한갓 개념이며 교리며 사상이며 수행법, 굳어버린 관념덩어리다. ‘명상한다’ ‘번뇌를 멸진한다’-, ‘마음 본다’ ‘자기 본다’-, 눈감고 눈뜨고 앉아서 십 년 이십 년-, ‘연기다, 자성이다’-, 끊임없이 머리 굴리기 십 년 이십 년-, 이렇게 2천 수백여 년-, 그래서 뭐가 됐나? 불교가 뭐가 됐나? 불교가 이 세상을 얼마나 바꿔놨나? 내가, 우리가, 우리 동포들 얼마나 바뀌었나?
‘깨달음’ ‘견성’ ‘한소식’ ‘부처’-, 이것이 불교 하는 목표, 목적 아니다. 몇이나 이루었나? 열 명, 백 명, 천 명? 0.1%, 1%-, 이 엄청난 허구, 허상-. 불교는 사람 살려내는 것이다. 파리 테러 때 젊은 어머니가 아기를 품에 안고 테러범의 총탄 등으로 막아내듯, 내 몸 던져 괴로움 속에서 죽어가는 사람들 살려내는 보살의 길이다. 부처님은 평생 이렇게 사신다. 늙고 병들고 낡은 수레처럼 무너져 내리면서도 멈추지 않고 사람 살리는 길 가신다. 그러다 길에서 숨 거두신다. 이렇게 살지 못하면 불교 아니다. 가짜다.
‘붓다 석가모니-사제팔정도-보살고행’-
만고불변(萬古不變), 이것이 불교정통이다. 불교 정체성이다. 법을 조작해서 제멋대로 설하면 안 된다. 그러다가 지금 이 땅에 불교 없게 된 것이다. 이제 판을 갈아엎어야 한다. 이렇게 정통-정체성에 근거하여 새판 짜야 한다. Buddha Sati Paris?로, 따뜻한 연민, 고요한 관찰, 자유로운 토론으로-, 이렇게 부처님이 하신 대로 새판 짜야 한다.
불교, 진짜 한번 해보고 싶다.
이제 우리도 붓다 석가모니의 일생 그대로, 진짜 불교 한번 제대로 해보고 싶다. 이 초라하고 지루한 인생, 한번 멋있게 신명나게 바꿔가고 싶다. ‘그게 불교냐?-’, 많은 친구들이 외면하더라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라도 가고 싶다. 이대로 무너지면 우리가 그렇게 애써 살아온 ‘불교인생’-, 너무 허망하지 않을까?
제2장 가빌라(Kapila), 고뇌(苦惱)
“그대들도 죽어가면서, 나도 죽어가면서-”
제1강 열두 살 어린 왕자의 아픔_66
제2강 청년 고따마, ‘죽음의 고뇌’_75
제3강 네 성문을 나가 고통의 현장으로_83
제4강 사문 고따마의 외로운 남행_92
제3장 우루웰라(Uruvel?), 고행(苦行)
고행의 아픔 없으면 깨달음도 없다
제1강 남행길, 길을 묻다_104
제2강 고따마 ‘보살의 길’을 가다_113
제3강 가야산 육년고행, 그 현장에서_124
제4강 사문 고따마 세상으로 돌아오다_135
제4장 보드가야(Bodh-gay?), 대각(大覺)
대각은 처음부터 만인견성의 큰 길이다
제1강 ‘솟티야(吉祥)’, 기쁜 소식!_146
제2강 항마-, ‘어둔 견해들, 어둔 고집들’ 싸워 이기다._155
제3강 이것이 대각(大覺)의 과정이다_167
제4강 대각, 단순 명료한 세 가지 사실_180
제5장 와라나시(V?r??asi), 첫 설법
“여래는 중도를 깨달았다”
제1강 “내 이제 불사(不死)의 문 여나니”_192
제2강 “우빠까여, 나는 일체의 승자(勝者)다”_201
제3강 “여래는 중도(中道)를 깨달았다”_209
제4강 “중도는 팔정도다, 사제팔정도다”_218
제10장 구시나가라(Kusinagara), 대열반
붓다의 마지막 낮과 밤, 죽음의 현장
제1강 ‘사띠하며 죽음의 고통 참고 견디면서’_438
제2강 사라쌍수 언덕, 길에 누워 동포들 섬기시다_450
제3강 붓다 석가모니, 이렇게 돌아가시다_462
제4강 부처님, 작은 동포들 손으로 화장하다_475
무원(無圓) 김재영(金再泳)법사는 1938년 마산에서 태어나 마산상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사범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했다. 이후 동국대 불교대학원에서 김동화박사의 지도로 석사학위를 수하고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에서 「초기불교의 사회적 실천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불교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84년 이후 현재까지 30여 년간 동방불교대학 교수로 ‘현대포교론’ 등을 강의해왔다.
1970년도에 서울 동덕여고 불교학생회를 창립한 이후, 현재까지 50년 가까이 ‘우리도 부처님같이~’라는 기치를 내세우며 청소년·청년·대학생 중심의 ‘청보리운동’을 전개중이다. 2011년부터 국제구호단체 「자비수레꾼」을 설립하여 공동대표를 맡아, 캄보디아 북부 오지 뗍뽀디봉에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세우고 500여 명의 어린이 학교보내기운동을 전개해왔다. 지금도 장학사업·우물파기사업 등을 계속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다문화가족 요리교실, 탈북대학생 30명 매월 장학금 30만원 지원, ‘북한동포 축복의 등 밝히기’ 등 통일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김재영 법사는 2013년 12명의 청보리순례단을 이끌고 인도의 8대 성지 순례한 이후, 부처님의 생애를 영상작품화 한 「붓다 석가모니」10부작을 완성하여 발표하고, 2014년부터 붓다 빠리사 학교를 설립하여 붓다 스터디 운동을 펼치고, 현재까지 50여 명의 개척 법사들을 배출하였다.
무원(無圓) 김재영(金再泳)법사는 1938년 마산에서 태어나 마산상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사범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했다. 이후 동국대 불교대학원에서 김동화박사의 지도로 석사학위를 수하고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에서 「초기불교의 사회적 실천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불교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84년 이후 현재까지 30여 년간 동방불교대학 교수로 ‘현대포교론’ 등을 강의해왔다.
1970년도에 서울 동덕여고 불교학생회를 창립한 이후, 현재까지 50년 가까이 ‘우리도 부처님같이~’라는 기치를 내세우며 청소년·청년·대학생 중심의 ‘청보리운동’을 전개중이다. 2011년부터 국제구호단체 「자비수레꾼」을 설립하여 공동대표를 맡아, 캄보디아 북부 오지 뗍뽀디봉에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세우고 500여 명의 어린이 학교보내기운동을 전개해왔다. 지금도 장학사업·우물파기사업 등을 계속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다문화가족 요리교실, 탈북대학생 30명 매월 장학금 30만원 지원, ‘북한동포 축복의 등 밝히기’ 등 통일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김재영 법사는 2013년 12명의 청보리순례단을 이끌고 인도의 8대 성지 순례한 이후, 부처님의 생애를 영상작품화 한 「붓다 석가모니」10부작을 완성하여 발표하고, 2014년부터 붓다 빠리사 학교를 설립하여 붓다 스터디 운동을 펼치고, 현재까지 50여 명의 개척 법사들을 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