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 of Print

세기의 재판

$16.20
SKU
9788984319974

 

본 상품은 품절 / 절판 등의 이유로 유통이 중단되어 주문이 불가합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Wed 05/14 - Tue 05/20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Fri 05/9 - Tue 05/13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6/07/05
Pages/Weight/Size 152*215*30mm
ISBN 9788984319974
Description
‘저자’ 박원순을 ‘초판클럽’에서 면하게 해준 바로 그 책!
『내 목은 매우 짧으니 조심해서 자르게』17년 만에 개정판 출간

1999년 10월 출간되어 총 32번에 걸쳐 중쇄를 거듭한 『내 목은 매우 짧으니 조심해서 자르게』가 제호와 판면을 새롭게 하여 돌아왔다. 소크라테스와 예수의 마지막 재판을 비롯하여 10건의 역사 속 법정 드라마를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중고등학생을 비롯하여 남녀노소 폭넓은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50여 권이 넘는 저서를 보유했지만 대다수의 책이 ‘초판’을 채 소화하지 못해 스스로 ‘초판클럽 멤버’라고 소개하곤 하는 저자는, 종종 “그 책 덕에 초판클럽을 면했습니다” 하며 웃곤 한다.
Contents
개정판 서문
초판 서문

1장 악은 죽음보다 발걸음이 빠르다 -소크라테스의 재판
아테네 법정으로 가는 타임머신│플라톤의 4대 복음서│재판의 소도구│독사에 물린 고통│델포이신전 무녀의 신탁│죽음을 자초한 사나이│크리톤, 나를 내버려두게│소크라테스의 죽음│악법도 법인가│위대한 악처, 크산티페

2장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예수의 재판
나자렛 예수, 법정에 서다│위대한 변론가, 예수│이스라엘 법원에 접수된 어떤 재심사건│주여, 왜 나를 버리시나이까│삼차원으로 지어진 거미집│예수재판이 몰고 온 피바람│최초의 양심수, 예수│히피가 지명수배한 예수

3장 무덤도, 초상화도 없는 프랑스의 성녀 -잔 다르크의 재판
신화와 전설의 틈새│미친 왕과 바람둥이 왕비│깃발을 든 어린 소녀│오를레앙의 처녀, 불패의 신화를 창조하다│사로잡힌 성녀│영국군에게 팔려간 가련한 포로│잔 다르크 재판의 총연출자│한 번에 한 사람씩만!│시련 속에서 빛나는 영혼│타오르는 불꽃이 되어│잔 다르크여, 영원한 성녀여!

4장 수염은 반역죄를 저지른 적이 없다 -토머스 모어 재판
가장 잘 나가던 영국인│헨리 8세의 이혼문제│침묵의 무게│런던탑의 사계│침묵의 자유를 위한 항변│단두대에서 천국으로의 짧은 여행│중세의 족쇄에 묶인 발로 근대의 문턱을 넘어서다│역사의 ‘죄와 벌’

5장 마녀의 엉덩이에는 점이 있다 -마녀재판 : 화형당한 100만 중세 여성의 운명
자연재해보다 무서운 재앙│광란의 마녀재판│마녀판별법│그대는 자유의사로 작성된 자백서를 추인하겠는가│화형 비용까지 물어야 했던 마녀│중세 민중을 오도한 마녀사냥│이성의 빛에 밀려난 마녀재판│신세계 미국의 마녀재판│마녀재판은 계속되고 있다

6장 그래도 지구는 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재판
어떤 맹세문│그래도 역시 지구는 움직인다│회오리바람을 몰고 온 브루노의 독설│죽음마저도 법정을 피해갈 수 없다│천문학에 눈을 돌린 갈릴레이│차라리 하늘을 쳐다보는 것을 금지시켜라│갈릴레이 사건의 제2막, 『대화』│죄수복을 입은 갈릴레이│억압, 죽음 그리고 복권

7장 나는 고발한다 -드레퓌스 재판
졸라의 고발장│바로 유대인이었군!│첫 재판│악마도로 유배되다│제2라운드, 무죄방면된 진짜 간첩│제3라운드, 졸라의 재판│제4라운드, 또 한 번 배신한 재심│12년만의 승리│최후│100년 후

8장 나는 프랑스를 믿는다 -비시정권의 수반, 필리페 페탱의 재판
법정에 선 반역자│비극의 사생아, 비시정부│위대하지 않은 프랑스는 프랑스가 아니다│페탱은 공화국의 대통령이 아니다│프랑스 국민을 보호하는 방패│방패론의 허구│진정한 방패│인간 군상의 오묘한 면면들│해부하기에는 너무나 따스한 시체│죽어서도 영원한 프랑스의 화두

9장 인간에 대한 인간의 잔인한 전쟁 -로젠버그 부부의 재판
무죄를 선고한 모의재판│밀고와 모반과 반역의 시대│원자폭탄 간첩을 찾아라│궁색해진 FBI│로젠버그 부부를 영웅으로 만든 블로흐 변호사│누이를 죽음으로 이끈 데이비드 그린글래스│법원은 당신들에게 사형을 선고한다│무가치한 증거, 상식 이하의 증언│끝없는 패배│로젠버그 부부 구명 전국위원회│버섯구름처럼 폭발한 처형반대운동│위대한 러브 스토리│예정된 결론│죽음으로 탄생한 로젠버그 신화

10장 외설인가 명작인가 -D. H. 로렌스와 『채털리 부인의 사랑』 재판
우리가 매일 하는 것│버림받은 작가│도대체 무슨 내용이길래│부활의 언어, 소생의 리듬│미국 체신부의 탄압│침수이론│영국 법정에 선 『채털리 부인의 사랑』│책도 피를 흘린다│외설, 그 끝없는 전쟁

Author
박원순
1956년 경남 창녕 태생으로 서울대에 들어갔으나 학생운동으로 구속, 제명된 후에 다시 단국대 사학과에 입학했다. 1980년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대구 지검 검사를 거쳐서 변호사가 되었다. 80년대와 90년대에 수많은 양심수 사건을 변론하며 대표적인 인권변호사로 활동해왔다.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법조제도개혁위원, 역사문제연구소 이사장,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한국정신대대책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것도 그 시대 박 변호사의 발자취이다. 90년대 초반에는 영국 런던대학 정경대학원에서 수학하였으며 이후 미국 하버드법대에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하였다.

1994년부터 참여연대 사무처장을 거쳐, 아름다운재단과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를 역임 하면서 진보적인 사회운동의 영역을 나눔과 기부로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1998년에는 한국여성단체연합회에서 주는 여성운동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에는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리핀 막사이사이상(공공봉사부문)을 수상하였다.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선을 시작으로 제35~37대 서울시장을 지냈으며 2020년 7월 세상을 떠났다.

지은 책으로는 『경청』, 『정치의 즐거움』, 『희망을 걷다』, 『세상을 바꾸는 천개의 직업』, 『마을에서 희망을 만나다』, 『NGO, 시민의 힘이 세상을 바꾼다』, 『박원순 변호사의 일본시민사회 기행』, 『성공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습관, 나눔』, 『세상은 꿈꾸는 사람들의 것이다』, 『독일사회를 인터뷰하다』, 『스스로 움직이게 만드는 힘 프리 윌』 등이 있다.
1956년 경남 창녕 태생으로 서울대에 들어갔으나 학생운동으로 구속, 제명된 후에 다시 단국대 사학과에 입학했다. 1980년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대구 지검 검사를 거쳐서 변호사가 되었다. 80년대와 90년대에 수많은 양심수 사건을 변론하며 대표적인 인권변호사로 활동해왔다.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법조제도개혁위원, 역사문제연구소 이사장,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한국정신대대책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것도 그 시대 박 변호사의 발자취이다. 90년대 초반에는 영국 런던대학 정경대학원에서 수학하였으며 이후 미국 하버드법대에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하였다.

1994년부터 참여연대 사무처장을 거쳐, 아름다운재단과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를 역임 하면서 진보적인 사회운동의 영역을 나눔과 기부로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1998년에는 한국여성단체연합회에서 주는 여성운동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에는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리핀 막사이사이상(공공봉사부문)을 수상하였다.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선을 시작으로 제35~37대 서울시장을 지냈으며 2020년 7월 세상을 떠났다.

지은 책으로는 『경청』, 『정치의 즐거움』, 『희망을 걷다』, 『세상을 바꾸는 천개의 직업』, 『마을에서 희망을 만나다』, 『NGO, 시민의 힘이 세상을 바꾼다』, 『박원순 변호사의 일본시민사회 기행』, 『성공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습관, 나눔』, 『세상은 꿈꾸는 사람들의 것이다』, 『독일사회를 인터뷰하다』, 『스스로 움직이게 만드는 힘 프리 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