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모둠일기

소통하는 글쓰기, 치유하는 글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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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4/17
Pages/Weight/Size 153*225*20mm
ISBN 9788984289666
Categories 사회 정치 > 교육
Description
학생, 학부모, 교사가 서로 마음을 들여다보는 창, ‘모둠일기’

『기적의 모둠일기』는 주순영 선생님이 강원도 삼척 정라초등학교에서 4학년, 5학년 연임으로 두 해를 함께한 5학년 1반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쓴 ‘모둠일기’의 기록이다. 주순영 선생님은 담임을 맡고 있던 중 4학년 2학기 무렵부터 사춘기를 맞dms 아이들의 변화, 그로 인해 고조되어 가는 부모님과 아이 사이의 갈등, 혼란을 견뎌 내는 아이들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소통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리고 그 해답을 모둠일기에서 찾았다.

『기적의 모둠일기』는 5월부터 7월에 걸쳐서 두 달 반 동안 이루어진 모둠일기 전문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아이들이 교실에서 지내는 자연스러운 생활 모습, 손발을 놀려 일하는 부모님들의 정직하고 건강한 삶이 일기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더불어 담임인 주순영 선생님이 아이들과 생활하면서 쓴 교단일기와, 선생으로 살아가며 겪는 고민과 생각들도 사이사이 함께 실었다.

책 뒤에는 어떻게 모둠일기를 시작했고 이끌어왔는지 주순영 선생님만의 노하우도 공개하고 있다. 이 책은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교사가 되길 꿈꾸는 분들에게, 학부모님들과 소통하기 어려워 고민하는 선생님들에게 더없이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학생, 학부모, 교사를 이어 준 아름다운 디딤돌, 모둠일기 _4

엄마, 아빠가 일기를 잘 쓸까? (5월 일기)

모둠일기를 시작하며 _12

5월 6일(화) 엄마가 모둠일기 써야 되는데 _14
5월 7일(수) 최고의 어버이날 선물일 것이다 _21
5월 8일(목) 아무튼 엄마 맘 알지? _29
5월 9일(금) 새삼 어린 시절이 떠오른다 _35
5월 13일(화) 아빠는 아들을 사랑한데이 _41
5월 14일(수) 겨우 숙제를 다했다 _47

선생님 일기 우리는 운명처럼 다시 만났다 _53

5월 15일(목) 공포의 모둠일기 다시 오다 _56
5월 16일(금) 바다야 미안해 정말로 _68
5월 17일(토) 새 운동화 신고 소풍 잘 다녀와 _77
5월 18일(일) 아저씨가 잘 찾았는지 모르겠다 _79
5월 20일(화) 아빠는 날 감동 먹게 한다 _82
5월 21일(수) 진이가 좀 비실비실해졌다 _85
5월 22일(목) 그래, 인생은 무한도전이다 _87
5월 23일(금) 들을 줄 아는 부모가 돼야 겠다 _94
5월 26일(월) 나도 핸드폰이 있으면 좋겠다 _99
5월 27일(화) 저희 집 옥상에 놀러 오세요 _101
5월 30일(금) 엄마, 나 생각해 줘서 고마워 _107

선생님 일기 아이들은 정의롭다 _113

십수 년 만에 일기를 쓴다 (6~7월 일기)

6월 2일(월) 우리 반에 전학생이 온다 _118
6월 3일(화)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잖아요 _126
6월 4일(수) 요즘 아이들은 불쌍한 것 같다 _133
6월 5일(목) 나도 학원 조금 쉬면 좋겠다 _139
6월 8일(일) 아빠와 너의 대화 창구를 만들게 _142
6월 10일(화) 호준아 힘내! 아줌마가 응원할게 _146
6월 12일(목) 둥글게 둥글게 살았음 좋겠다 _153
6월 13일(금) 물론 내가 이기겠지만! _157
6월 16일(월) 제 마음속엔 아빠가 있습니다 _164

선생님 일기 우리 반 학급 회의 _173

6월 17일(화) 남자애들은 놀리는 재미로 산다 _176
6월 18일(수) 이 글들이 책이 되겠다 싶어요 _181
6월 19일(목)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려 한다 _187
6월 22일(일) 나중에 생각하니 무척 미안했다 _192
6월 25일(수) 하나의 나라가 되면 좋겠다 _200
6월 26일(목) 엄마도 많이 도와줄게 _204
7월 3일(목) 벌써 잠자리가 날다니 _207
7월 4일(금) 정말 시험이 뭔지…… _212
7월 7일(월) 나현이를 더 많이 믿어 줘야지 _219
7월 8일(화) 또 누가 날 좋아한다는 것이겠지 _226

선생님 일기 학부모님들께 _228

덧붙이는 말 모둠일기를 시작하려는 선생님들께 _234
맺음말 모둠일기의 처음과 끝, 그 너머 _241
Author
정라초등학교 5학년 1반 아이와 부모님,주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