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이야기는 아이와 마주 보고 말을 할 때 할 수 있는 교육입니다. 마주이야기 할 때 아이 말을 더 잘 들어주고, 감동해 주려면 아이 말에 맞장구를 쳐야 합니다. 어른들은 아이 말을 들어주면서 맞장구치는 가운데 아이가 생활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습니다. 어른들 욕심대로 가르치려고 하고, 야단치기만 하면 아이들은 자라면서 말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가르치는 말, 야단치는 말보다 아이 마음을 헤아려 주는 맞장구 한 번이 아이와 마주 보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늘여 줍니다. 더 즐겁게 마주이야기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맞장구는 아이가 자기가 한 일을 자랑할 때는 대단하다고 추켜세워 주고, 답답한 일이 있을 때는 아이 편에 서서 아이 마음을 다독여 주고, 속상해 할 때는 위로해 줍니다.
이렇게 아이 마음을 헤아리면서 맞장구를 쳐 주면 아이는 자신감과 자존감이 높아집니다. 더불어서 사회성, 정서 발달,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들이 빈틈 없이 채워집니다. 마주이야기 교육을 30년 넘게 해 온 박문희 선생님이 어떻게 아이들 말에 맞장구쳐 주는지,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마주이야기와 함께 읽어 보세요.
Contents
첫째 마당 ‘자랑거리’에 관한 마주이야기
둘째 마당 ‘자라남’에 관한 마주이야기
셋째 마당 ‘깨달음’에 관한 마주이야기
넷째 마당 ‘놀이’에 관한 마주이야기
다섯째 마당 ‘어린이’에 관한 마주이야기
여섯째 마당 ‘어른들’에 관한 마주이야기
일곱째 마당 ‘장래희망’에 관한 마주이야기
여덟째 마당 ‘종교’에 관한 마주이야기
박문희가 들려주는 마주이야기 “아이들 말은 ‘살아 있는 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