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나라 사탕할멈

사탕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 이대로 괜찮을까요?
사탕할멈의 꾐에 빠져 사탕공장에 떨어진 뽀알루는 어떻게 될까요
엄마와 함께 읽는 글 없는 그림동화책, 지금 열어보세요

뽀알루는 아침에 일어나서 시원하게 오줌을 누고, 코코아랑 삶은 달걀을 먹고 집을 나섰어요. 땅이 질척질척, 바닥이 구불텅구불텅 솟아오르더니 구름나라로 가는 계단이 생겼어요. 올라가 보니 과자로 만든 집이 나왔어요. 사탕할멈이 사는 집이에요. 맛있는 냄새를 따라 집 안으로 들어간 뽀알루는 사탕할멈 꾐에 넘어가 사탕 공장으로 떨어졌어요. 뽀알루는 코주부 아저씨랑 억지로 사탕을 만들어야 했어요. 뽀알루는 과연 사탕 공장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요즘은 알록달록한 색깔에 별의별 맛을 가진 군것질거리들이 넘쳐 나지요. 옛날보다 먹을거리가 많아져서 좋은 것 같지만 잘 살펴보면 그렇지 않아요. 뽀알루가 사탕할멈 집에서 과자랑 사탕을 실컷 먹을 때는 좋아하다가, 공장에서 사탕을 만들 때는 힘들어하는 장면을 한 번 보세요. 아이들은 이렇게 단 군것질만 찾다가 힘들어하는 뽀알루의 모습을 통해 어떤 음식을 먹어야하는지 스스로 깨우칠 수 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읽는 글 없는 그림동화책, 뽀알루를 한 번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