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이 스무 명이 못 되는 마암 분교 아이들이 자연을 벗삼아 지은 시와 작곡가 백창우님의 곡이 만나 노래 그림책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동시,동요집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며, 우리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노래 20곡을 골라 꿈이 실린 그림과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 가락과 장단이 잘 살아 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고, 주위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효과음으로 친근감있는 곡을 만들었습니다.
동심이 가득한 아이들이 쓴 시가 어엿한 노래가 되어 책으로 만들어 진 것 자체가 아이들에게 흥미를 주며, 아이들만의 공감대가 형성되는 내용들로 이루어져 큰 관심을 갖을 수 있습니다. CD 속의 노래를 들어보며 예쁘게 따라 불러 보세요.
Contents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박진산
진욱이
진달래
장구
뻐꾸기
비가 온다
오줌
귀봉이 형은 좋겠네
잠 좀 자자
딱새
별
담벼락
해바라기
개미
내 똥꼬
달과 별
감나무 밤나무
딱새
비가 온다
오랫동안 우리 빛깔을 가진 노래를 만들어 온 작곡가이자 시인. 『시노래모임 나팔꽃』 동인으로 ‘작게 낮게 느리기’ 사는 삶을 꿈꾸며 시를 노래로 만들어 나누는 시노래 운동을 펼치고 있고, ‘아이들에게 아이들 노래를 돌려주자’는 생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어린이음반사 『삽살개』를 만들어 전래동요와 창작동요를 책과 음반으로 담는 일을 하고 있다.
그 동안 낸 책과 음반으로는 시집 네 권과 산문집 『노래야 너도 잠을 깨렴』을 비롯하여 『노래야 너도 잠을 깨렴』 『새로 다듬고 엮은 전래동요』 『이원수 동요집』 『딱지 따먹기』 『예쁘지 않은 곳은 없다』 『맨날맨날 우리만 자래』 『백창우, 시를 노래하다』와 창작태교음악인 『엄마와 아기가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 같은 것들이 있으며, 이 가운데 〈보리 어린이 노래마을〉시리즈로 제44회 한국백상출판문화상 어린이?청소년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