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투스트라, 그에게 삶의 의미를 묻다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 대한 서울대 박찬국 교수의 명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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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11/25
Pages/Weight/Size 140*200*16mm
ISBN 9788984119802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삶의 의미를 묻는 나에게,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일생에 한 번쯤은 읽어 봐야 할 서양철학의 고전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니체 사상의 정수를 담고 있지만, 난해한 비유와 상징으로 가득하여 해독이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니체가 죽은 지 12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차라투스트라’는 우리 곁에 남아 힘들고 지친 삶에 용기를 준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도대체 어떤 책일까? 어떤 내용이 담겨 있기에 난해하게 쓰여 있는데도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걸까? “자기 자신을 극복하고 새로운 자기를 세워 나가라!” 차라투스트라의 말을 통해 비수처럼 꽂히는 니체의 인생 강의! 이 책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이해하고 읽는 데 확실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철학 역사상 가장 어려운 고전을 서울대 철학과 박찬국 교수의 친절한 해설로 가장 쉽게 만나 보자.
Contents
들어가며

Part 1. 차라투스트라를 만나기 전에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어떤 책인가

서양철학의 고전 중에서 가장 어려운 책
차라투스트라는 누구인가

니체의 생애, 자신의 운명을 사랑한 삶
꼬마 목사에서 적그리스도로
대학생 니체, 쇼펜하우어를 만나다
종합병원 니체, 사는 것 자체가 끔찍한 고통이다
광인 니체, 죽어서 신화가 되다

Part 2.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프롤로그: 인간은 초극되어야만 하는 그 무엇이다

차라투스트라의 하산
신은 죽었다
인간은 초극되어야만 하는 그 무엇이다
초인은 누구인가
말세인은 벼룩처럼 가장 오래 산다
광대의 추락과 죽음

Ⅰ부: 낙타와 사자의 정신을 넘어 아이의 정신으로 살라
낙타와 사자의 정신을 넘어 아이의 정신으로
나는 전적으로 육체다
열정의 승화, 사나운 들개가 사랑스러운 새가 되다
창백한 범죄자
국가는 냉혹한 괴물이다
이웃사랑은 그대들 자신에 대한 나쁜 사랑이다
이웃사랑이 아니라 우정을!
제때에 죽어라!
천재는 인류에게 자신을 선사한다

Ⅱ부: 거대한 고통을 흔쾌히 견디는 훈련만이 우리를 고양시킨다
창조하는 자는 산모의 고통을 겪어야 한다
동정은 왜곡된 권력 감정이다
평등을 떠드는 자들이여, 그대들은 타란툴라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은 힘을 추구한다
현대인들의 교양은 자신을 치장하는 것이다
과거를 어떻게 구원할 것인가

Ⅲ부: 영원회귀라는 뱀의 머리를 물어뜯으라
그것이 삶이었던가? 자! 그럼 다시 한번!
뱀의 머리를 물어뜯으라!
대도시에 침을 뱉으라!
세 가지 악덕
모든 위대한 것은 시장과 명성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서 생겨난다
낡은 서판과 새로운 서판

Ⅳ부: 나에게서 배우라! 웃는 것을!
가장 추악한 자는 누구인가
위에도 천민! 아래도 천민!
웃음은 신성한 것이다! 나에게서 웃는 것을 배워라

차라투스트라에게 여성과 정치를 묻다
여자에게 갈 때는 채찍을 들고 가라
새로운 귀족을 기다리며

마치며
Author
박찬국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니체와 하이데거의 철학을 비롯한 실존철학이 주요 연구 분야이며 최근에는 불교와 서양철학을 비교하는 것을 중요한 연구 과제 중의 하나로 삼고 있다.

저서로는 『원효와 하이데거의 비교연구』(청송학술상), 『니체와 불교』(원효학술상), 『내재적 목적론』(운제철학상), 『초인수업』(대만, 홍콩, 마카오 번역 출간), 『그대 자신이 되어라―해체와 창조의 철학자 니체』, 『들길의 사상가, 하이데거』, 『하이데거는 나치였는가』, 『현대철학의 거장들』, 『들뢰즈의 《니체와 철학》 읽기』,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 읽기』 등이 있고, 역서로는 『헤겔 철학과 현대의 위기』, 『마르크스주의와 헤겔』, 『실존철학과 형이상학의 위기』, 『니체 I, II』, 『근본개념들』, 『아침놀』, 『비극의 탄생』, 『안티크리스트』, 『우상의 황혼』, 『선악의 저편』, 『상징형식의 철학 I, II, III』가 있으며, 논문으로 「유식불교의 삼성설과 하이데거의 실존방식 분석의 비교」(반야학술상) 등 다수가 있다.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니체와 하이데거의 철학을 비롯한 실존철학이 주요 연구 분야이며 최근에는 불교와 서양철학을 비교하는 것을 중요한 연구 과제 중의 하나로 삼고 있다.

저서로는 『원효와 하이데거의 비교연구』(청송학술상), 『니체와 불교』(원효학술상), 『내재적 목적론』(운제철학상), 『초인수업』(대만, 홍콩, 마카오 번역 출간), 『그대 자신이 되어라―해체와 창조의 철학자 니체』, 『들길의 사상가, 하이데거』, 『하이데거는 나치였는가』, 『현대철학의 거장들』, 『들뢰즈의 《니체와 철학》 읽기』,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 읽기』 등이 있고, 역서로는 『헤겔 철학과 현대의 위기』, 『마르크스주의와 헤겔』, 『실존철학과 형이상학의 위기』, 『니체 I, II』, 『근본개념들』, 『아침놀』, 『비극의 탄생』, 『안티크리스트』, 『우상의 황혼』, 『선악의 저편』, 『상징형식의 철학 I, II, III』가 있으며, 논문으로 「유식불교의 삼성설과 하이데거의 실존방식 분석의 비교」(반야학술상)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