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과 인물로 본 철학적 인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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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7/10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84119543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이 책은 저자가 지난 10여 년간 대학 강단에서 ‘철학적 인간학’을 강의해 온 결과물이다. 인류의 위대한 스승들의 가르침을 몇 차례의 강의로 온전히 전달한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기에, 이 책에서는 ‘철학적 인간학’의 취지를 살려 주로 인간의 실존적 자각, 삶과 죽음, 영혼의 문제를 이야기한다. 이때 저자는 특정한 입장에 서지 않고 각 사상이나 인물의 입장 자체 속으로 들어가 일관되게 그 입장에 서서 논의를 이어 간다. 어느 시대에나 방황하는 젊은이들의 문제의식과 고뇌는 있게 마련이지만, 특히 오늘날 우리 젊은이들이 겪는 난제들 중 일부는 철학적 인간학의 근본 과제와 맞닿아 있다. 철학적 인간학을 탐구하는 이 책에서 어쩌면 그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를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Contents
제1부

1장 서론 : 삶에 대한 근본적 물음과 철학적 인간학
 1. 운명적인 물음
 2. 삶의 의미에 대한 성찰
 3. 인간에 관한 물음과 철학적 인간학의 기원
 4. 철학적 인간학의 역사
 5. 철학적 인간학의 현주소

2장 과학적 인간관을 넘어 : 인간의 본질과 죽음에 대한 성찰
 1. 물질이란 무엇인가?
 2. 인간은 동물이다!?
 3. 결정론과 자유의지
 4. 죽음에 대한 성찰
 5. 사후에도 영혼이 존재하는가?

3장 고대 그리스의 인간관 : ‘무지의 지’와 영혼 불멸
 1. 자연학에서 인간학으로
 2. 소크라테스와 ‘무지의 지’
 3. 플라톤의 문제의식
 4. 플라톤의 인간관
 5. 영혼 불멸과 ‘철학함’의 중요성

4장 그리스도교의 인간관 : ‘신의 형상’의 회복과 육신의 부활
 1. 철학적 인간학과 그리스도교 인간학
 2. 인간: 유한한 피조물로서 신의 형상을 지닌 존재
 3. 인간: 죄로 인해 신의 형상을 상실한 존재
 4. 인간: 그리스도를 통해 신의 형상을 회복할 수 있는 존재
 5. 선의 최종적 승리에 대한 희망
 6. 유한한 자의 종교로서의 그리스도교

5장 불교의 인간관 : 연기와 윤회, 그리고 해탈
 1. 불교 인간관의 특징
 2. 연기의 법칙
 3. 사성제
 4. 무아론
 5. 사법인
 6. 윤회와 해탈

6장 유가의 인간관 : 인간관계 속의 존재
 1. 유가 인간관의 특징
 2. 우주론
 3. 인성론
 4. 수양론
 5. 생사관
 6. 유가 인간관의 메시지

제2부

1장 칸트의 인간관 : 자연의 최종 목적으로서의 도덕적 인간
 1. 자연 세계의 입법자로서의 인간
 2. 도덕 세계의 입법자로서의 인간
 3. 영혼 불멸과 신의 현존을 요청하는 인간
 4. 자연의 최종 목적으로서의 인간

2장 키르케고르의 인간관 : 신 앞에 홀로 선 단독자
 1. 키르케고르의 문제의식: 주체적 진리와 실존
 2. 절망에서 신앙으로
 3. 실존의 삼 단계
 4. 현대 문명의 위기에 대한 경고

3장 니체의 인간관 : 허무의 심연을 딛고 일어선 초인
 1. 생철학의 등장과 니체의 문제의식
 2. 신의 죽음과 니힐리즘
 3. 힘에의 의지와 가치의 전환
 4. 영원회귀 사상과 운명애
 5. 초인

4장 셸러의 인간관 : 사랑의 공(共)수행을 통해서 드러나는 인격 가치
 1. 새로운 인간학의 문제의식
 2. 셸러의 방법론: 현상학
 3. 우주에서 인간의 지위
 4. 실질적 가치 윤리학

5장 하이데거의 인간관 : ‘죽음으로의 선구’를 통해 ‘존재 자체’에 눈뜬 인간
 1. 철학적 인간학에 대한 문제의식
 2. 현존재와 실존
 3. ‘세계-내-존재’와 일상인
 4. 불안과 ‘죽음으로의 선구’
 5. 시인으로서의 삶

6장 레비나스의 인간관 : ‘타인의 얼굴’을 통해 신과 만나는 인간
 1. 전체주의에 대한 비판
 2. ‘주체의 철학’에서 ‘타자의 철학’으로
 3. 고통의 윤리
 4. 타자 속의 하느님
Author
박찬구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고, 인천 박문여자고등학교와 현대고등학교에서 윤리 과목을 가르쳤다. 서울대학교 대학원 윤리교육과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수료한 후, 독일 튀빙겐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 명예교수다. 한국생명윤리학회 회장, 한국윤리학회 회장, 한국철학적인간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는 『(개념과 주제로 본) 우리들의 윤리학』(개정판), 『우리들의 응용 윤리학』 『칸트의 《도덕형이상학 정초》 읽기』 『생활속의 응용윤리』 『(사상과 인물로 본) 철학적 인간학』 『청소년을 위한 《생활과 윤리》』(공저)가 있다. 옮긴 책으로는 『윤리학의 다섯 가지 유형』이 있고 공역으로 『도덕과 윤리에 관한 철학적 사유』 『인간복제, 무엇이 문제인가』 『윤리학: 옳고 그름의 발견』 『생명의료윤리의 원칙들』 등이 있다. 그밖에 중학교 『도덕』(천재교육/천재교과서) 1·2·3권, 고등학교 『도덕』(천재교육), 고등학교 『윤리와 사상』(천재교육/씨마스)의 대표 집필자이기도 하다.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고, 인천 박문여자고등학교와 현대고등학교에서 윤리 과목을 가르쳤다. 서울대학교 대학원 윤리교육과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수료한 후, 독일 튀빙겐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 명예교수다. 한국생명윤리학회 회장, 한국윤리학회 회장, 한국철학적인간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는 『(개념과 주제로 본) 우리들의 윤리학』(개정판), 『우리들의 응용 윤리학』 『칸트의 《도덕형이상학 정초》 읽기』 『생활속의 응용윤리』 『(사상과 인물로 본) 철학적 인간학』 『청소년을 위한 《생활과 윤리》』(공저)가 있다. 옮긴 책으로는 『윤리학의 다섯 가지 유형』이 있고 공역으로 『도덕과 윤리에 관한 철학적 사유』 『인간복제, 무엇이 문제인가』 『윤리학: 옳고 그름의 발견』 『생명의료윤리의 원칙들』 등이 있다. 그밖에 중학교 『도덕』(천재교육/천재교과서) 1·2·3권, 고등학교 『도덕』(천재교육), 고등학교 『윤리와 사상』(천재교육/씨마스)의 대표 집필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