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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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10/15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84117747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일상은 우리의 삶의 장소이고, 삶의 시간이며, 삶의 통로이다. 너무나 익숙하고 날마다 반복되는 일상을 떠나 신나고 즐거운 삶을 누구나 꿈꾸지만 어디를 가나 일상은 우리를 어김없이 찾아온다. 이 땅에 사는 동안 우리 인간은 일상을 떠날 수 없다. 일상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삶을 살아가는 시간이며 삶의 통로이며 삶의 공간이다. 인간은 일상을 통해서 삶을 살아간다.

이 책은 평범하지만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일상을 먹고 마시고, 일하고 쉬고, 집 짓고 잠자고, 옷 입고,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현상을 통하여 그려 낸다.
“캐묻지 않는 삶은 사람에게 살 만한 가치가 없다”는 소크라테스의 말이 보여 주듯이 철학은 소크라테스 이후 삶에 늘 관심을 가졌으나 이때의 삶은 몸으로, 일시적으로, 한 개체로 살아가는 삶이기보다는 영혼과 보편, 그리고 영원과 연관된 삶을 염두에 둔 것이었다. 이 책은 우리가 신체로, 지금, 여기서 살아가는 구체적인 삶을 대상으로 삼아 우리의 일상에 무엇이 일어나며 일상 속에서 하는 행위들이 무슨 의미가 있으며 일상과 관련된 행위들을 어떻게 해야 제대로 하는 것인지를 자세히 들여다본다. 자세히 들여다보는 일은 끊임없이 묻고 또 묻고 다시 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인간은 몸을 가진 개체이며 시간과 공간 속에서 타인과 함께 웃고 울며, 희망하며 절망하기도 하며 살아가는 존재임이 드러난다.


Contents
_ 서문·4

제1강 일상의 성격과 조건

 1. 물음으로 등장하는 일상·25
 2. 철학은 삶과 무슨 관계가 있는가?·29
 3. 일상의 성격과 인간이 처한 조건·56
  1) 일상의 필연성·57
  2) 일상의 유사성·59
  3) 일상의 반복성·61
  4) 일상의 평범성·64
  5) 일상의 일시성·66
 4. 일상 속에서의 행복과 불행·80
 5. 일상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90

제2강 먹고, 자고, 집 짓고 산다는 것

 1. 먹고 마시고, 잠자고, 거주함의 현상·99
 2. 먹고, 자고, 집 짓고 살아가는 것의 의미·120
 3. 먹고, 자고, 집 짓고 사는 것의 윤리·141

제2강 보충 옷을 입는다는 것
 1. 옷 입음의 현상·158
 2. 옷 입음의 의미·170
 3. 옷 입음의 윤리·179

제3강 일과 쉼, 그리고 타인의 존재

 1. 일한다는 것·189
  1) 일의 현상·189
  2) 일의 의미·198
  3) 일의 윤리·207
 2. 쉰다는 것·213
  1) 쉼의 현상·214
  2) 쉼의 의미·223
  3) 쉼의 윤리·235
 3. 타자의 존재·239
  1) 타자의 현상·240
  2) 타자의 의미·251
  3) 타자와 함께하는 윤리, 타자를 위한 윤리·260

제3강 보충 얼굴을 가진다는 것
 1. 얼굴의 현상·273
 2. 얼굴의 의미·285
 3. 얼굴의 윤리·295

제4강 토론 및 질의 응답

 1. 김기봉 교수와 토론·303
 2. 청중 질문과 답변·324

_ 참고문헌·346

_ 기존 매체에 실린 글들의 출처·354

_ 찾아보기·357
Author
강영안
1985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에서 칸트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네덜란드 레이든대학교 철학과 전임 강사로 형이상학과 인식론을 맡아 강의했고, 귀국 후 계명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거쳐 1990년부터 2015년까지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했다. 벨기에 루뱅대학교 초빙 교수로 레비나스를 연구했으며, 미국 칼빈 칼리지에서 초빙 정교수로 서양철학과 동양철학을 강의했다. 현재 서강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이며 미국 칼빈신학교 철학신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공동대표, 기독교학문연구회, 한국칸트학회, 한 국기독교철학회, 대한철학회, 한국철학회 회장, 인문학대중화위원회 위 원장,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두레교회와 주님의 보배 교회 장로로 섬겼다.
저서로는 『철학은 어디에 있는가』『어떻게 참된 그리스도인이 될 것 인가』(한길사), 『주체는 죽었는가』『자연과 자유 사이』(문예출판사), 『타인의 얼굴』(문학과지성사), 『믿는다는 것』(복 있는 사람), 『강교수의 철학이야기』『신을 모르는 시대의 하나님』『강영안 교수의 십계명 강의』(IVP), 『도덕 은 무엇으로부터 오는가』『인간의 얼굴을 가진 지식』(소나무), 『칸트의 형 이상학과 표상적 사유』(서강대학교출판부), 『종교개혁과 학문』(SFC출판부), 대담집 『철학이란 무엇입니까』(효형출판), 『묻고 답하다』(홍성사), 『일상의 철학』(세창출판사) 등이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시간과 타자』(문예출판사), 『몸·영혼·정신』『급변하는 흐름 속의 문화』(서광사)가 있다.
1985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에서 칸트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네덜란드 레이든대학교 철학과 전임 강사로 형이상학과 인식론을 맡아 강의했고, 귀국 후 계명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거쳐 1990년부터 2015년까지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했다. 벨기에 루뱅대학교 초빙 교수로 레비나스를 연구했으며, 미국 칼빈 칼리지에서 초빙 정교수로 서양철학과 동양철학을 강의했다. 현재 서강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이며 미국 칼빈신학교 철학신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공동대표, 기독교학문연구회, 한국칸트학회, 한 국기독교철학회, 대한철학회, 한국철학회 회장, 인문학대중화위원회 위 원장,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두레교회와 주님의 보배 교회 장로로 섬겼다.
저서로는 『철학은 어디에 있는가』『어떻게 참된 그리스도인이 될 것 인가』(한길사), 『주체는 죽었는가』『자연과 자유 사이』(문예출판사), 『타인의 얼굴』(문학과지성사), 『믿는다는 것』(복 있는 사람), 『강교수의 철학이야기』『신을 모르는 시대의 하나님』『강영안 교수의 십계명 강의』(IVP), 『도덕 은 무엇으로부터 오는가』『인간의 얼굴을 가진 지식』(소나무), 『칸트의 형 이상학과 표상적 사유』(서강대학교출판부), 『종교개혁과 학문』(SFC출판부), 대담집 『철학이란 무엇입니까』(효형출판), 『묻고 답하다』(홍성사), 『일상의 철학』(세창출판사) 등이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시간과 타자』(문예출판사), 『몸·영혼·정신』『급변하는 흐름 속의 문화』(서광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