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 사랑을 사랑하다

사랑의 철학적 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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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11/10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84117075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참 많은 사람이 사랑에 대해 묻습니다. 많은 사람이 사랑에 대해서 묻는다는 것은 곧 사랑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이 아니 모든 사람이 사랑을 말하고 사랑하고 사랑 때문에 고통스러워합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사랑이 도대체 무엇인지 모르면서 사랑을 한다는 것일까요?

흔히들 사랑은 이성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으로 한다고 합니다. 그럼 감정은 무엇일까요? 시간의 순서에 충실하는 것입니다. 시간이 흐르는 순서에 따르는 것이죠. 그래서 뒤에 올 시간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 것이 감정입니다. 이렇게 감정에 충실하고 지금 행복에 충실한 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의 아픔이나 후회는 나중의 문제입니다.

대부분의 철학자는 이성적입니다. 이렇게 이성이 감정보다 앞서 있는 철학자는 어떤 사랑을 했을까요? 남들보다 특별한 사랑을 했을까요? 그들도 사랑하고 결혼한 다음 자식을 낳고 잘 살았습니다. 하지만 어떤 철학자는 동거를 하거나 아기만 낳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또 어떤 철학자는 독신으로 살기도 했습니다. 그들의 사랑이 궁금합니다. 그래서 살펴봤습니다. 특별하지는 않지만 독특한 그들의 사랑, 사랑법, 그리고 사랑에 대한 생각을 소개합니다.
Contents


머리말 6

01 하나님과 제우스의 사랑 여자는 남자를 위해 필요하다
02 플라톤의 사랑 사랑이란 모르는 것을 알고자 하는 욕망이다
03 파이드로스의 동성애적 사랑 사랑은 훌륭한 삶의 원동력이다
04 파이드로스의 동성애자 군대 받은 사랑을 되돌려 주는 것이 더 명예롭다
05 파우사니아스의 육체적 사랑 아프로디테를 빼고 사랑을 논할 수 없다
06 아리스토파네스의 사랑 에로스는 완전한 것에 대한 욕망과 추구다
07 페리클레스의 사랑 사창가를 경영한 여류철학자 아스파시아
08 리시스트라테의 사랑 섹스는 전쟁도 막을 수 있다
09 소크라테스의 사랑 악처와 현모양처 사이
10 오이디푸스의 사랑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나눈 사랑
11 아우구스티누스의 사랑 육체와 정신 사이에서
12 아벨라르의 사랑 전설이 된 수도사제와 수녀의 사랑
13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사랑 어머니 사랑이 동성애의 원인
14 칸트의 사랑 가난 때문에 포기한 연애와 결혼
15 스탕달의 사랑 『연애론』으로 본 사랑의 종류와 결정 작용
16 쇼펜하우어의 사랑 염세주의자에게 사랑이란 육체적 사랑뿐
17 존 스튜어트 밀의 사랑 희대의 유부녀와 총각의 연애사건
18 키르케고르의 사랑 매력적인 삶이 주는 도발적 사랑
19 니체의 사랑 철학과 예술로 승화시킨 육체적 사랑

참고문헌 263
Author
서정욱
배재대학교 심리철학상담학과 명예교수. 계명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철학과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배재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고대 그리스 철학과 신칸트학파, 논리학 분야에서 여러 논문과 저서를 펴내며 연구 활동을 해왔다. 학술 분야 이외에 청소년과 일반 대중을 위한 철학 강의에도 관심이 많다. 특히 어릴 때부터 철학적 사고를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청소년을 위한 철학책을 다수 집필했으며, 소설이나 동화 또는 만화 형식을 빌려 철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저서로는 『만화 서양 철학사』 1, 2, 3권과 『플라톤이 들려주는 이데아 이야기』 『아리스토텔레스가 들려주는 행복 이야기』 『푸코가 들려주는 권력 이야기』(2008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도서) 『철학의 고전들』(2009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도서), 『푸코가 들려주는 권력 이야기』 등이 있다. 또한 『소크라테스, 구름 위에 오르다』, 『아리스토텔레스, 시소를 타다』(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세종도서)로 철학 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배재대학교 심리철학상담학과 명예교수. 계명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철학과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배재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고대 그리스 철학과 신칸트학파, 논리학 분야에서 여러 논문과 저서를 펴내며 연구 활동을 해왔다. 학술 분야 이외에 청소년과 일반 대중을 위한 철학 강의에도 관심이 많다. 특히 어릴 때부터 철학적 사고를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청소년을 위한 철학책을 다수 집필했으며, 소설이나 동화 또는 만화 형식을 빌려 철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저서로는 『만화 서양 철학사』 1, 2, 3권과 『플라톤이 들려주는 이데아 이야기』 『아리스토텔레스가 들려주는 행복 이야기』 『푸코가 들려주는 권력 이야기』(2008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도서) 『철학의 고전들』(2009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도서), 『푸코가 들려주는 권력 이야기』 등이 있다. 또한 『소크라테스, 구름 위에 오르다』, 『아리스토텔레스, 시소를 타다』(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세종도서)로 철학 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