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를 바라보는 다양한 이론적 시각이 제시되어 있다. 1장에서는 레비스트로스의 구조주의적 분석틀을 체계화시켜 보여 준 후 단군신화를 대상으로 이 분석틀을 적용하고 있다. 2장에서는 신화를 바라보는 생물구조주의, 문화진화론, 진화심리학의 성과와 한계를 검토한다. 3장에서 8장에 걸쳐 제시된 논문은 사례 연구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이 논문들은 공간적으로는 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멕시코, 나이지리아 등의 지역을 포괄하고 있으며, 연구대상 측면에서는 창조신화, 민간신앙, 전설, 개종신화 등 민간전승의 제 영역을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