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붕괴의 시대

반도체칩부터 생필품까지, 글로벌 공급망의 숨겨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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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5/02/01
Pages/Weight/Size 152*225*35mm
ISBN 9788984078581
Categories 경제 경영 > 경제
Description
*** 미국 아마존 경제경영 분야 1위
*** 〈포린 폴리시〉 올해의 책 2024
*** 한국어판 서문 긴급 추가!

“팬데믹이 촉발하고 트럼프 2.0시대에 가속화할 공급망 재편의 물결”
- 미국 리쇼어링을 제대로 알려면, 이 책을 읽어라!
- 미중 갈등과 적시생산의 한계 속에서 한국 경제가 직면한 도전과 기회는?


“중국 등 아시아에서 너무 많은 물건을 들여오고 있었다!” 미국이 이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은 때가 코로나19 봉쇄 기간이다. 팬데믹 기간에 한국이 마스크나 ‘차량용 요소수 품절 대란’을 일시적으로 겪었다면, ‘소비지상주의 국가’ 미국은 식품부터 운동기기, 각종 전자제품 칩까지, 개인부터 기업과 정부 전 영역이 공급망 위기를 심각하게 체험했다. 평범한 물건 하나를 손에 넣기까지 수많은 생산 유통 공정이 전 세계 특히 중국 공장으로부터 이어달리기였음을 퍼뜩 깨닫는 순간이었다.

팬데믹이 상처를 남긴 글로벌 공급망은 붕괴가 가속화할 태세다. 적기생산(JIT)의 극단적 효율성 추구, 시장의 투명성 상실, 공급망 내 노동자의 열악한 처우 등으로 언제든 붕괴될 위험에 처해 있던 글로벌 공급망은 미중 갈등과 트럼프 2.0시대의 ‘미국 우선주의’ 앞에 휘청거린다. 미국은 그간의 ‘효율적인’ 글로벌 공급망, 즉 하나의 제품을 마무리하기 위한 전 세계의 협업 체계를 이제 전혀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본다. 저자는 〈뉴욕타임스〉의 경제부 베테랑인 피터 S. 굿맨으로 중국 닝보항부터 미국 곳곳과 니어쇼어링으로 부상하는 남미까지 현장을 발로 뛰며 공급망 재편의 최전선을 ‘사람들의 이야기’로 생생하게 담아냈다. ‘한국어판 서문’에 썼듯 한국의 미래는 트럼프 재집권으로 인해 더욱 심화된 불확실성에 휩싸여 있지만 또 다른 기회의 문이 열릴 것이다. 투자자 측면에서도 새로운 통찰을 제시하는 책이다.
Contents
한국어판 서문
프롤로그 “세상이 무너져 버렸어”

1부 공급망의 대붕괴

1장 “그냥 중국에서 만드는 게 나아요” ‘세계의 공장’의 기원
2장 “모두가 한 나라에 있는 공급처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팬데믹이 드러낸 어리석음
3장 “과잉 생산보다 더 심한 낭비는 없다” 적기공급생산방식의 뿌리
4장 “린 탈레반” 컨설턴트들은 어떻게 적기공급생산방식을 가로챘나
5장 “모두가 모든 것을 원해요” 세계 경제계의 큰 오판
6장 “완전히 새로운 화물 처리 방식” 지구의 크기를 줄인 철제 상자
7장 “해운회사가 송하인을 등쳐먹고 있어요” 바다의 카르텔

2부 대양을 가로질러

8장 “잊힌 사람들의 땅” 농부들은 어쩌다 내륙에 갇혀버렸나
9장 “들어본 적 있는 이름이군” 부두의 새 보안관
10장 “모든 것이 엉망입니다” 물 위에 뜬 감옥
11장 “말도 안 되게 위험해요” 부두의 삶
12장 “아침에 일어날 가치나 있는 걸까요?” 화물차 기사들의 끝없는 고통
13장 “공공비용으로 아무 데나 철도를 건설한다” 투자자들은 어떤 식으로 철도 산업을 약탈했나
14장 “전능한 지표인 영업비율” 철도회사의 현대식 약탈 방법
15장 “바퀴 달린 노동 착취 공장” 고통스러운 장거리 운전
16장 “식료품점 진열대를 채울 수 있게 해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육류업계가 노동자를 희생시켜 이익을 얻은 방법
17장 “자유 시장이 사라지고 없어요” 독점기업가들은 팬데믹을 어떻게 이용했나

3부 본국으로 귀환한 세계화

18장 “생산 공장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어요” 중국 너머의 공장을 찾아서
19장 “세계화는 이제 수명이 다했습니다” 공장 일자리를 본국으로 가져오기
20장 “그래, 멕시코, 우리 좀 살려줘” 바다에 등을 돌린 글로벌 공급망
21장 “이런 일은 안 하려고 하거든요” 로봇과 주주 만족의 미래

맺는말 “당신을 위해 큰 희생을 하는 것이다” 잘못된 거래를 바로잡기

감사의 말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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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피터 S. 굿맨,장용원
〈뉴욕타임스〉 경제 전문 기자로, ‘대침체’ 시리즈 보도로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워싱턴포스트>에서는 IT 담당 기자로 인터넷 버블과 붕괴를 취재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동 신문 아시아 경제 특파원으로 중국에 주재한 이력이 있으며, 주요 신문의 아시아?유럽 경제 특파원으로 활약했다. 리드칼리지를 졸업한 뒤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에서 베트남 역사 연구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 『다보스맨Davos Man』, 『뒤늦은 청구서: 쉬운 돈의 종말과 미국 경제의 재탄생Past Due: The End of Easy Money and the Renewal of the American Economy』이 있다.
〈뉴욕타임스〉 경제 전문 기자로, ‘대침체’ 시리즈 보도로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워싱턴포스트>에서는 IT 담당 기자로 인터넷 버블과 붕괴를 취재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동 신문 아시아 경제 특파원으로 중국에 주재한 이력이 있으며, 주요 신문의 아시아?유럽 경제 특파원으로 활약했다. 리드칼리지를 졸업한 뒤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에서 베트남 역사 연구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 『다보스맨Davos Man』, 『뒤늦은 청구서: 쉬운 돈의 종말과 미국 경제의 재탄생Past Due: The End of Easy Money and the Renewal of the American Economy』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