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어라운드』는 전례 없던 조직운영 방식을 개척한 리더의 실화가 담긴 책으로, 미 해군 핵잠수함을 변화시킨 리더십의 실체를 담았다. 패배주의가 만연한 산타페함에, 준비 기간을 갖지 못한 채 새로 부임한 마르케 함장은 잘못된 지시를 해도 아무도 수정해주지 않는 전형적인 리더로는 돌아가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그렇게 모두가 익숙했던 ‘리더-팔로워’ 방식에 도전하여 한 사람도 빠짐없이 리더가 되는 ‘리더-리더’ 방식이 탄생하게 된다.
마르케 함장은 ‘통제권, 역량, 명료성’이라는 세 가지 관점에서, 과감하게 기존의 지시·명령 방식을 탈피하는 과정과 이 새로운 시도를 막아서는 기존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20가지 방법을 상세히 묘사하고 있다. 아마존과 굿리즈(goodreads)의 독자들은, “이상적인 리더를 말하는 또 하나의 책이라 생각했지만 예상이 기분 좋게 깨졌다. 효과적인 하우투를 담은 책”이라는 평가가 많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전문성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핵잠수함이야말로 복잡성과 위기 속에서 생존해야 하는 오늘날의 모든 지식형 조직을 닮았다. 이 책을 추천하는『멀티플라이어』의 저자 리즈 와이즈먼의 말처럼, “핵잠수함에서 이런 일이 가능했다면 우리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은 현장감 넘치는 에피소드 식 이야기로 구성되어 흥미진진하고 쉽게 읽을 수 있다.
Contents
추천의 글
서문
Ⅰ 다시 시작하다
1장 실패의 고통과 함께 찾아온 깨달음
2장 익숙한 관행의 문제점을 파악하라
3장 항로 변경의 위험을 감수하라
4장 사람들이 왜 좌절감을 느낄까
5장 변화를 위해 행동할 의지가 있는가
6장 ‘시키는 대로’ 하는 ‘리더-팔로워’의 문제점
7장 실수가 아닌 성과에 집중하라
Ⅱ 누가 결정하는가 : 통제권
8장 통제권의 핵심코드를 찾아내서 수정하라
9장 먼저 행동을 바꾼 다음 생각을 바꿔라
10장 일찍, 짧게 대화하면 일의 효율이 높아진다
11장 수동적 팔로워에서 능동적 리더로 거듭나기
12장 리더가 먼저 해결책을 제시하려는 충동을 억제하라
13장 하향식 추적관리 체계를 없애라
14장 생각을 크게 말하라
15장 검열관을 환영하라
Ⅲ 역량을 키운다는 것 16장 잘 생각하고 행동하라
17장 언제 어디서나 배운다
18장 설명하지 말고 입증하라
19장 메시지를 끈질기게 반복하라
20장 방법이 아닌 목표를 구체화하라
Ⅳ 목적을 깊이 이해한다 : 명료성
21장 부하들과 신뢰를 쌓고 그들을 보살펴라
22장 조직의 유산을 영감의 원천으로 삼아라
23장 안내지침을 의사결정의 기준으로 삼기
24장 바람직한 행동을 즉시 인정함으로써 더욱 권장하라
25장 목표를 확립하고 행동하라
26장 무조건 복종하지 말고 의문을 제기하라
27장 회고의 시간
28장 권한위임을 넘어서
29장 파급 효과
감사의 글
후기: 그들은 지금 어디에?
용어 해설
Author
L. 데이비드 마르케,김동규
미 해군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후,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전투용 고속 핵잠수함 산타페함의 함장으로 복무했다. 미 해군의 전통적인 ‘리더-팔로워’ 방식에 도전하며 획기적인 ‘리더-리더’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산타페함을 평가 성적 꼴찌에서 1등으로 끌어올렸다. 마르케 함장의 부임 이후, 산타페함은 태평양 함대에서 가장 큰 발전을 이룩하고 소속 전대에서 가장 뛰어난 전투력을 입증함으로써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더욱 탁월한 점은, 그가 함대를 떠난 후에도 권한위임의 조직 문화와 체계는 여전히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해군을 전역한 뒤 구글 등 실리콘밸리 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과 규모의 기업들에게 목표 기반 리더십(Intent-Based Leadership) 강연과 컨설팅을 해오고 있다. 마르케 함장의 맡기는 리더십을 가능하게 하는 요소는 3C로 요약된다. Control(통제권을 내어주기), Competence(조직원의 역량), Clarity(명료한 목표)이다. 권한위임 또는 임파워먼트가 가능하려면, 두 개의 기둥인 역량과 명료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대표작인 『턴어라운드(Turn the Ship Around)』는 출간 즉시, 미국과 영국의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리더와 리더십 코치, 독자들로부터 최고의 리더십 교본이라는 찬사를 듣고 있다. 현재 외교협회 종신회원이며 가족과 함께 플로리다에 살고 있다.
미 해군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후,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전투용 고속 핵잠수함 산타페함의 함장으로 복무했다. 미 해군의 전통적인 ‘리더-팔로워’ 방식에 도전하며 획기적인 ‘리더-리더’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산타페함을 평가 성적 꼴찌에서 1등으로 끌어올렸다. 마르케 함장의 부임 이후, 산타페함은 태평양 함대에서 가장 큰 발전을 이룩하고 소속 전대에서 가장 뛰어난 전투력을 입증함으로써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더욱 탁월한 점은, 그가 함대를 떠난 후에도 권한위임의 조직 문화와 체계는 여전히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해군을 전역한 뒤 구글 등 실리콘밸리 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과 규모의 기업들에게 목표 기반 리더십(Intent-Based Leadership) 강연과 컨설팅을 해오고 있다. 마르케 함장의 맡기는 리더십을 가능하게 하는 요소는 3C로 요약된다. Control(통제권을 내어주기), Competence(조직원의 역량), Clarity(명료한 목표)이다. 권한위임 또는 임파워먼트가 가능하려면, 두 개의 기둥인 역량과 명료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대표작인 『턴어라운드(Turn the Ship Around)』는 출간 즉시, 미국과 영국의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리더와 리더십 코치, 독자들로부터 최고의 리더십 교본이라는 찬사를 듣고 있다. 현재 외교협회 종신회원이며 가족과 함께 플로리다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