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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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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84059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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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1/24
Pages/Weight/Size 152*224*30mm
ISBN 9788984059528
Categories 사회 정치 > 미래예측
Description
세계적 과학기술문화 잡지 《와이어드》 편집장이 들려주는

지난 7년간 내가 가상현실에서 경험한 모든 것

“기술이 인간관계를 바꾸고 있다!”

가상현실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다각적인 통찰과 분석



가상현실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 맞먹는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 여기저기서 들리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상현실이라 하면 그저 실감 나는 게임이나 SF 영화, 야한 동영상 따위를 떠올리게 마련이다. 그도 아니면 골치 아픈 기술적 설명에 주눅 들어 지레 겁부터 내게 되곤 한다. 『미래는 와 있다』는 어려운 전문용어나 과학기술에 대한 딱딱한 설명 없이 다채로운 사례와 생생한 체험담만으로도 가상현실의 현재와 미래를 쉽고 흥미진진하게 소개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책이다. 이는 세계적 과학기술문화 잡지 《와이어드》의 문화 부문을 총괄하는 편집장이자 문화 평론가인 저자가 가상현실이라는 기술 자체보다는 그 기술과 장치가 이 세상에 미칠 영향과 파장, 그리고 그것의 정서적 ? 인지적 ? 심리적 의미에 더욱 주목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를 위해 저자는 수년간에 걸쳐 기술 전문가뿐 아니라 다큐멘터리 제작자, 음악가, 대학교수, 심리치료사, 포르노 스타 등 가상현실을 자신의 분야에 활용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고, 그런 가상현실 경험을 이용하는 이들도 만난다. 그래서 이 책을 읽다 보면 독자는 가상현실을 단순히 게임이나 포르노 같은 오락용으로 생각했던 데서 벗어나 가상현실의 드넓은 세계로 자연스레 빠져들게 된다. 실리콘밸리와 할리우드, 명상 센터와 포르노 촬영장을 종횡무진하며 접하게 되는 가상현실의 현재를 통해, 독자는 밤하늘의 별들을 연결해 별자리를 그리듯 가상현실의 미래와 잠재력을 그려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세상 모든 것이 그렇듯 기술도 양면성을 지닌다. 이제까지 기술은 인간관계를 도모하는 한편 인간관계를 훼손하는 데에도 이바지해왔다. 그러나 저자는 가상현실이 다른 기술들이 훼손했던 인간관계를 복원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리고 가상현실이 이제야 겨우 첫걸음을 내디딘 이 시점에, 그 가능성을 먼저 알아차리고 달려드는 이들에게 얼마나 큰 기회가 열리는지도 흥미롭게 보여준다.



Contents
서문_ 가상현실에 온 것을 환영하면서
1장 가상현실의 짧은 역사 _ 현존감 속으로
2장 산꼭대기에 홀로 _ 여기와 저 바깥의 공존
3장 고슴도치의 사랑 _ 사회적 현존감과 공유 경험의 씨앗
4장 좋은 이야기에 다른 누군가가 필요한 이유 _ 공감과 친밀감의 차이
5장 무엇을 하고 누구와 하는가 _ 함께함, 상호작용, 소셜 VR의 부상
6장 거기에 없는 별이 빛나는 밤 _ 소셜미디어, 익명성, 경험의 기억
7장 새로운 만남을 찾아서 _ 연애 가능성과 우정의 진화
8장 손을 뻗어 누군가를 만지다 _ 햅틱, 촉각, 신체 접촉의 시작
9장 포르노를 사람들에게 되돌려주다 _ 인간관계, 공감, 성의 인간화
10장 헤드셋이 필요 없는 곳으로 _ 증강된 세계와 미래 예측
후기_ 순간이 만들어지고 있다
감사의 말

옮기고 나서
Author
피터 루빈,이한음
세계적 과학기술문화 잡지 《와이어드》의 문화 부문을 총괄하는 편집장으로 디지털 플랫폼에 관한 사설을 쓰고 있다. 2014년 6월호에 페이스북의 가상현실 기기 전문 자회사 오큘러스에 관한 표지 기사를 쓴 것을 비롯하여 가상현실 문제를 폭넓게 다루어왔다. 이 놀라운 플랫폼에 관한 새로운 소식을 처음으로 알리는 수많은 기사를 써왔으며, 각종 토론회에서 가상현실과 대중문화의 관계를 해석하는 일도 하고 있다. 컬럼비아대학에서 저널리즘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뉴욕타임스》《지큐》《엘르》 등 다양한 매체에 기고해왔다. 현재 아내와 함께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 살고 있다.
세계적 과학기술문화 잡지 《와이어드》의 문화 부문을 총괄하는 편집장으로 디지털 플랫폼에 관한 사설을 쓰고 있다. 2014년 6월호에 페이스북의 가상현실 기기 전문 자회사 오큘러스에 관한 표지 기사를 쓴 것을 비롯하여 가상현실 문제를 폭넓게 다루어왔다. 이 놀라운 플랫폼에 관한 새로운 소식을 처음으로 알리는 수많은 기사를 써왔으며, 각종 토론회에서 가상현실과 대중문화의 관계를 해석하는 일도 하고 있다. 컬럼비아대학에서 저널리즘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뉴욕타임스》《지큐》《엘르》 등 다양한 매체에 기고해왔다. 현재 아내와 함께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