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뇌 발달에 필요한 모든 지식
“뇌를 이해하면 아이의 마음이 더 잘 보인다”
최신 뇌과학으로 밝혀낸 0세부터 12세까지 성장의 비밀
영유아 및 초등 교육 시기 아이들의 뇌 발달 과정을 최신 뇌과학으로 상세히 밝힌 책 『우유보다 뇌과학(원제: Wie Kinder denken lernen)』이 출간되었다. 독일 최고의 뇌과학자 만프레드 슈피처와 스위스 소아과의사 노르베르트 헤르슈코비츠가 함께 쓴 이 책은 어려운 뇌과학 지식을 아이의 시각과 뇌 발달 관점에서 생생하게 구체화시켜 설명한다. 수동적인 존재로 인식하기 쉬운 아기가 얼마나 역동적으로 세상을 인식하고, 흡수하고, 판단하고, 조정하는지 흥미롭게 풀어놓는다.
아이의 뇌는 가능성이 꿈틀거리는 원시림과도 같다. 탄생 이후부터 이곳에서는 뇌간(brain stem)과 뇌 피질(cerebrocortex)의 발달로 생존에 필요한 장치들이 마련됨과 동시에, 시냅스(synapse)의 접합 강도가 바뀌며 통로가 생기고, 학습과 함께 신경세포 연결 구조가 바뀐다. 아이의 뇌는 매 순간 초 단위로 세계를 감지하고, 영향을 받는다. 모든 순간이 학습이고 교육이다. 저자는 뇌 발달의 관점에서 “놀이는 학습이요, 학습이 곧 놀이‘라는 주장을 펼치며 “아이는 놀아야 한다”고 단언한다. 또한 아이의 뇌 발달에 미치는 부모의 막대한 영향력을 강조하면서 아이의 뇌세포를 깨우는 것은 영양이 풍부한 우유 한 잔보다 부모의 사소한 몸짓과 행동이라는 점을 조목조목 과학적 근거를 들어서 일깨우는 한편, 유치원 및 초등 교육 시스템의 한계와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와 유치원 및 초등 교육 일선에 종사하는 이들을 위한 필독서이다.
Contents
제1장 아기의 뇌에서 벌어지는 일
아기가 태어나다 _ 첫 3개월
세상을 발견하다 _ 4~6개월
낯선 사람에 대한 불안 _ 7~9개월
생애 첫걸음, 생애 첫마디 _ 10~12개월
미키 마우스와 칸트 _ 발달을 촉진하는 법
제2장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
인간 스펀지 _ 두 살배기
생물학적 준비 _ 걷기의 전 단계
세계를 선물하다 _ 놀이와 학습 사이
맘마, 맘마 _ 생애 첫마디
어린 탐험가의 뇌 _ 언어 능력의 폭발
오리는 꽥꽥 _ 15~18개월
브로콜리와 인과 법칙 _ 기대 뉴런의 활성화
탁아 시설의 한계 _ 루마니아의 실험
도덕관념의 원천은 부모 _ 전두엽의 발달
예민하고 불안한 아이 _ 기질과 양육 방식
해변을 선물하라 _ 기질과 환경
동물원과 장난감 _ 본보기가 중요한 시기
제3장 부모가 모르는 아이의 세상
유치원에서 배우는 인생 _ 미취학 아동기
수다가 중요한 이유 _ 언어 능력의 발달
두 번째 언어를 배울 시점 _ 모국어 단계
기억 놀이의 천재들 _ 좌측 반구에 피가 돌 때
최상의 학습은 잘 노는 것 _ 새로운 교육 모델
인격 발달의 열쇠 _ 공감 능력의 확장
행복과 운동의 비밀 _ 뇌 속의 이웃사촌들
연습이 대가를 만든다 _ 뇌의 발달과 집중
제4장 모든 것이 아이를 만든다
뇌 연구와 학교 _ 7~12세
바이올린에 토를 하는 아이 _ 행위의 내적 동기
좌절은 필요하다 _ 주의력과 자극
공부하면 돈을 주는 부모 _ 의욕과 자부심
배움의 원리 _ 시냅스 가지치기
뇌의 연결망과 학습 _ 시냅스의 정글
음악 수업과 연극 수업 _ 추가 교육의 효과
유치원을 닮은 초등학교 _ 태도를 배운다는 것
공감하고 판단하는 아이들 _ 지식과 감정의 발달
인간이 된다는 것 _ 교육과 멘토의 역할
Author
만프레드 슈피처,노르베르트 헤르슈코비츠,박종대
독일 뇌 과학계의 일인자. 우리가 직면한 사회 문제를 정신과학적, 뇌 과학적, 사회심리학적 사례를 제시하여 분석하고, 설득력 있게 호소하는 세계적 학자다. 현재 울름대학교 정신병원장이자 신경과학과 학습 전이센터 원장이다. 1958년 출생. 프라이부르크대학교에서 의학, 심리학 및 철학을 전공했고 정신병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부터 1997년까지 하이델베르크의 정신과 클리닉에서 선임 의사로 일했다. 하버드대학교에서 두 번에 걸쳐 객원교수로 재직했고, 1999년부터 20년 가까이 신경학자와 정신과의사들을 위한 전문 월간지 〈신경의학Nervenheilkunde〉의 편집자이자 발행인으로 일했으며 2004년부터 2013년까지 바이에른 알파 방송의 〈정신과 뇌〉라는 방송프로그램의 진행자로도 활동했다. 수많은 저서를 발표했고, 그중 《디지털 치매》는 독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20개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됐으며 한국에서도 언론으로부터 ‘2014년을 여는 책 50’에 선정되면서 베스트셀러가 됐다. 그 밖의 저서로는 《사이버 스트레스》 《학습Lernen》 《스크린을 조심하라!Vorsicht Bildschirm!》 등이 있다.
독일 뇌 과학계의 일인자. 우리가 직면한 사회 문제를 정신과학적, 뇌 과학적, 사회심리학적 사례를 제시하여 분석하고, 설득력 있게 호소하는 세계적 학자다. 현재 울름대학교 정신병원장이자 신경과학과 학습 전이센터 원장이다. 1958년 출생. 프라이부르크대학교에서 의학, 심리학 및 철학을 전공했고 정신병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부터 1997년까지 하이델베르크의 정신과 클리닉에서 선임 의사로 일했다. 하버드대학교에서 두 번에 걸쳐 객원교수로 재직했고, 1999년부터 20년 가까이 신경학자와 정신과의사들을 위한 전문 월간지 〈신경의학Nervenheilkunde〉의 편집자이자 발행인으로 일했으며 2004년부터 2013년까지 바이에른 알파 방송의 〈정신과 뇌〉라는 방송프로그램의 진행자로도 활동했다. 수많은 저서를 발표했고, 그중 《디지털 치매》는 독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20개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됐으며 한국에서도 언론으로부터 ‘2014년을 여는 책 50’에 선정되면서 베스트셀러가 됐다. 그 밖의 저서로는 《사이버 스트레스》 《학습Lernen》 《스크린을 조심하라!Vorsicht Bildschirm!》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