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맞춰 걷는 건 싫어!』는 남과 다른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계발하는 데서 전체적인 조화도 얻을 수 있음을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재미있는 동물 소리로 들려주는 그림책입니다.
하나 둘! 하나 둘! 하나 둘! 오늘도 거위들은 이고르 대장의 구령에 맞춰 착착 행진해요. 왜 그래야 하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오랫동안 그래왔거든요. 하지만 새로 온 꼬마 거위, 지타는 발맞춰 걷는 게 무척 힘이 듭니다. 그렇게 걷는 게 익숙지도 않고, 왜 그렇게 걸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요. 결국 지타는 무리에서 쫓겨나고 맙니다. 무리에서 벗어난 지타는 홀로 연못가로 내려갑니다. 지타나 내는 철퍽대는 발걸음과 훌쩍대는 소리에 농장의 다른 동물들이 재미있는 소리를 내며 끼어듭니다. 그리고 온갖 동물들의 소리와 저마다의 발걸음이 합쳐져 정말 재미있고 신나는 음악이 만들어지고, 그 음악에 맞춰 모두들 신나는 행진을 벌입니다.
Author
장 프랑수아 뒤몽,이경혜
1959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건축을 공부했고 지금은 책과 신문, 잡지 등에 삽화 그리는 일을 하고 있다. 다른 사람의 동화에 그림을 그린 『선생님하고 결혼할 거야』와 글과 그림을 모두 작업한 『나는 곰입니다』,『양들은 지금 파업 중』,『내가 얼마나 큰지 보여 주겠어』,『발맞춰 걷는 건 싫어!』 등이 우리나라에 소개되었다.
1959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건축을 공부했고 지금은 책과 신문, 잡지 등에 삽화 그리는 일을 하고 있다. 다른 사람의 동화에 그림을 그린 『선생님하고 결혼할 거야』와 글과 그림을 모두 작업한 『나는 곰입니다』,『양들은 지금 파업 중』,『내가 얼마나 큰지 보여 주겠어』,『발맞춰 걷는 건 싫어!』 등이 우리나라에 소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