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피게라스 출생. 자신의 삶 그 자체를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킨 20세기 최고의 예술가이자, 초현실주의 운동을 시각 언어로 구체화시킨 대표적 화가이다. 무의식의 세계를 최초로 회화에 도입한 근대와 현대의 이정표이며, 회화를 통해 정신분석학의 묘경을 탐구한 미술의 프로이트라 할 수 있다.
14세 때부터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의 미술학교에서 공부하였다. 융통성 없는 성격으로 미술사에 답안을 거부하여 1926년 퇴학당했다. 그는 인상파, 점묘파, 미래파의 특징을 받아들여 입체파나 형이상파 등의 영향을 받은 초기 작품을 선보였다. 그러나 1925년경부터 정밀한 세부묘사로 향하고,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설에 영향으로 무의식 속의 세계인 꿈이나 환상의 세계를 표현하기 시작하였다. 1928년 파리로 가서 초현실주의 화가나 시인들과 교류하였다. 이때 브뤼통에 의해 정식으로 초현실주의파의 정식일원이 되었다.
아홉 살 연상인 유부녀와의 사랑, 평생 계속된 기행, 스스로 “나는 초현실주의 그 자체”라는 말을 남겼을 만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창작 활동으로 평단과 세간의 주목을 받았으며,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어 1981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고가에 작품이 팔리는 생존 작가가 되었다. 자신 스스로 ‘편집광적, 비판적 방법’이라고 부르는 그의 기법은 기이하고 형이상학적인 무의식 세계를 객관적이고 직설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것이다. 그러나 1937년 이탈리아행을 계기로 르네상스의 고전주의로 복귀하려는 의욕이 생겨났다. 초현실주의파에서 제명당하면서까지 고전주의의 신비성을 추구하여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였다. 제명 이후 원자과학이나 가톨릭의 신비성을 추구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벌였다. 1982년 갈라의 사망 이후 푸볼 성에 칩거하다가 1989년에 사망했다.
한편 브뉘에르와 합작한 전위영화 「안달루시아의 개」「근전시대」「황금시대」는 영화사에 매우 독자적인 의미를 남겼다. 「자화상」 「기억의 영속성」 「갈라의 초상」 「스페인」 「레다 아토미카」 등 수많은 명작을 남겼으며, 가극이나 발레 의상, 무대 장치 등 상업 미술에 있어서도 천재성을 발휘한 달리는 『살바도르 달리』를 비롯하여 『달리, 나는 천재다!』 『밀레의 만종의 비극적 신화』 등 자신의 예술 세계를 뒷받침해 줄 집필 활동에도 몰두했다. 『Hidden Faces』는 스스로를 “1차 세계대전 후 유럽을 가장 대표적으로 구현하는 화신”이라 일컬은 달리가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쓴 최초이자, 최후의 유일한 장편소설이다.
스페인 피게라스 출생. 자신의 삶 그 자체를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킨 20세기 최고의 예술가이자, 초현실주의 운동을 시각 언어로 구체화시킨 대표적 화가이다. 무의식의 세계를 최초로 회화에 도입한 근대와 현대의 이정표이며, 회화를 통해 정신분석학의 묘경을 탐구한 미술의 프로이트라 할 수 있다.
14세 때부터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의 미술학교에서 공부하였다. 융통성 없는 성격으로 미술사에 답안을 거부하여 1926년 퇴학당했다. 그는 인상파, 점묘파, 미래파의 특징을 받아들여 입체파나 형이상파 등의 영향을 받은 초기 작품을 선보였다. 그러나 1925년경부터 정밀한 세부묘사로 향하고,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설에 영향으로 무의식 속의 세계인 꿈이나 환상의 세계를 표현하기 시작하였다. 1928년 파리로 가서 초현실주의 화가나 시인들과 교류하였다. 이때 브뤼통에 의해 정식으로 초현실주의파의 정식일원이 되었다.
아홉 살 연상인 유부녀와의 사랑, 평생 계속된 기행, 스스로 “나는 초현실주의 그 자체”라는 말을 남겼을 만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창작 활동으로 평단과 세간의 주목을 받았으며,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어 1981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고가에 작품이 팔리는 생존 작가가 되었다. 자신 스스로 ‘편집광적, 비판적 방법’이라고 부르는 그의 기법은 기이하고 형이상학적인 무의식 세계를 객관적이고 직설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것이다. 그러나 1937년 이탈리아행을 계기로 르네상스의 고전주의로 복귀하려는 의욕이 생겨났다. 초현실주의파에서 제명당하면서까지 고전주의의 신비성을 추구하여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였다. 제명 이후 원자과학이나 가톨릭의 신비성을 추구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벌였다. 1982년 갈라의 사망 이후 푸볼 성에 칩거하다가 1989년에 사망했다.
한편 브뉘에르와 합작한 전위영화 「안달루시아의 개」「근전시대」「황금시대」는 영화사에 매우 독자적인 의미를 남겼다. 「자화상」 「기억의 영속성」 「갈라의 초상」 「스페인」 「레다 아토미카」 등 수많은 명작을 남겼으며, 가극이나 발레 의상, 무대 장치 등 상업 미술에 있어서도 천재성을 발휘한 달리는 『살바도르 달리』를 비롯하여 『달리, 나는 천재다!』 『밀레의 만종의 비극적 신화』 등 자신의 예술 세계를 뒷받침해 줄 집필 활동에도 몰두했다. 『Hidden Faces』는 스스로를 “1차 세계대전 후 유럽을 가장 대표적으로 구현하는 화신”이라 일컬은 달리가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쓴 최초이자, 최후의 유일한 장편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