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품

$13.80
SKU
9788983898098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Wed 01/1 - Tue 01/7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Fri 12/27 - Tue 12/31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9/08/29
Pages/Weight/Size 230*260*15mm
ISBN 9788983898098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엄마의 품에만 안기면 무서울 게 없었다!
이육사 시문학상 박철 시인과 에스파스앙팡상 김재홍 화가의 시 그림책!


“우르릉 쾅!” 천둥소리가 무서워 엄마의 품에 달려가 안긴 적이 있나요? 누구에게나 엄마는 언제라도 돌아갈 수 있는 ‘보금자리’이며, 어디서든 나를 지켜주는 ‘등불’과 같은 존재입니다. 엄마가 있어 새 생명을 얻고, 엄마가 있어 그 생명을 보호받고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쁘거나 슬프거나 가장 먼저 엄마를 찾는 게 아닐까요?

《엄마의 품》은 사나운 소나기를 뚫고 달려가 안겼던 엄마의 따스한 품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빚어낸 시 그림책입니다. 피사리 나간 엄마를 위해 들길로 물심부름 나간 아이는 온몸을 적시는 장대비를 만납니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논길 한가운데서 두려움에 떨다가 겨우 만난 엄마. 엄마의 품에 안기자마자 추위는 사라지고, 온 세상이 갑자기 따뜻해집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대자연의 엄청난 생명력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인간의 모습과 그 모든 것을 한순간 포용하는 모성애의 대비가 이야기의 흐름에 맞춰 풍성하게 펼쳐집니다. 영원히 누리고 싶은 엄마의 사랑! 시인의 어린 시절 기억은,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우리 가슴 한편에 있는 소중한 기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서사를 따르느라 그림 속에서는 줄곧 비가 내립니다. 쏟아지는 빗줄기 하나하나 어찌나 세밀한지 책이 젖는 듯합니다. 땅을 적시는 촉촉한 비처럼 엄마의 따스한 사랑이 우리를 이렇게 키워낸 것은 아닐까요? 담담한 이야기시 속에 드러나는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이 가슴 먹먹한 울림을 전합니다. 새롭게 개정하면서 바뀐 표지는 추억을 되살리고, 본문은 서체를 바꾸어 가독성을 높였기에 이야기에 더욱 흠뻑 젖어 들 것입니다.
Author
박철,김재홍
서울에서 태어나 단국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1987년 [창비 1987]에 「김포 1」 등 15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등단하였다. 1997년 [현대문학]에 단편 「조국에 드리는 탑」이 추천되어 소설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시집 『불을 지펴야겠다』로 2009년 천상병시상, 2010년 백석문학상을, 소설집 『평행선은 록스에서 만난다』로 2006년 단국문학상을, 이외에 18회 노작문학상, 16회 이육사시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김포행 막차』, 『새의 전부』, 『사랑을 쓰다』, 『영진설비 돈 갖다 주기』, 『험준한 사랑』, 『작은 산』 등 10권의 시집을 발간했으며, 어린이를 위하여 『옹고집전』, 『선비 한생의 용궁답사기』, 『김포 아이들』 등을 썼다.
서울에서 태어나 단국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1987년 [창비 1987]에 「김포 1」 등 15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등단하였다. 1997년 [현대문학]에 단편 「조국에 드리는 탑」이 추천되어 소설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시집 『불을 지펴야겠다』로 2009년 천상병시상, 2010년 백석문학상을, 소설집 『평행선은 록스에서 만난다』로 2006년 단국문학상을, 이외에 18회 노작문학상, 16회 이육사시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김포행 막차』, 『새의 전부』, 『사랑을 쓰다』, 『영진설비 돈 갖다 주기』, 『험준한 사랑』, 『작은 산』 등 10권의 시집을 발간했으며, 어린이를 위하여 『옹고집전』, 『선비 한생의 용궁답사기』, 『김포 아이들』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