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꽃과 나무, 소꿉 놀이, 꾸미기, 기념일 등에 맞춰 만들 수 있는 소재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채로운 색감과 디자인으로 종이접기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종이접기의 난이도가 비교적 쉽고 간단하여 종이접기를 처음 시작하는 유아, 어린이들이 시도해 보기에 적합합니다. 별책으로 수록된 디자인 도안지는 각 작품마다 1매 내지 2매씩 들어 있으며, 도안지를 사용하기 전에 집에 있는 색종이 또는 연습 종이로 먼저 연습해 보고 사용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작품으로 들어가기 전에 종이접기의 기본 기호와 약속에 대해 이해하고, ‘삼각접기’, ‘사각접기’, ‘아이스크림접기’, ‘문접기’ 등 기본 접기를 많이 연습해 보시길 바랍니다. 작품을 완성한 후에는 내 방, 학용품 등에 꾸미기도 하고, 스케치북에 붙여 배경을 꾸며보아도 좋습니다. 종이접기 작품 완성 뿐 아니라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폭넓은 미술 활동을 해 나가면 누구나 ‘페이퍼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습니다.
종이접기는 종이를 만들면서부터 손에서 손으로 그 문화가 이어져, 종이로 만든 작품들 또한 하나씩 방법으로 굳어졌다. 종이접기는 복잡한 종이접기 방법을 습득하여 익히는 것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으면서 완성된 모양에 상상력을 더해 이야기를 만듦으로써 종이접기가 주는 즐거움을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종이접기는 아이의 지능발달은 물론 손의 감각을 향상시키는 미술놀이다. 공간의 제약이 적고 손쉽게 할 수 있어 누구든지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