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과 리바이어던

협력은 어떻게 이기심을 이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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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83716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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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3/10/11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83716231
Categories 사회 정치 > 미래예측
Description
시장주의와 관료주의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스템 구상!
‘협력의 시스템’만이 미래의 유일한 생존 전략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이며, 자기 이익만 추구한다고 생각해왔다. ‘리바이어던’으로 상징되는 가혹한 통제와 억압, ‘보이지 않는 손’으로 상징되는 개인의 이기심은 오랫동안 모든 사회 조직의 전제가 되었다. 비즈니스 모델부터 법률 제도, 교육 제도까지 사회의 모든 조직은 인센티브나 보상, 처벌을 중심으로 세워졌다. 범죄를 줄이려면, 법을 더 가혹하게 만들어라! 이윤을 높이려면, 인센티브를 강화해라! 목표를 이루려면, 사람들을 감시하고 처벌하고 보상해라!

하지만 지난 10년 동안 이루어진 수백 건의 연구 결과들은 이 통념을 산산조각 내고 있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훨씬 더 협력적이고 이타적이다. 하버드대학교 교수로 1990년대 이후 정보화 시대를 이끄는 대표적인 지성으로 각광 받아온 요차이 벤클러는 신경과학, 경제학, 사회학, 진화생물학, 정치학, 심리학, 윤리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종횡무진 누비며 이 통념이 어떻게 틀렸는지 입증해 보인다. 그리고 현실에 존재하는 풍부한 사례들을 통해, 이타심과 선의라는 인간의 본질적인 동기를 이끌어내는 ‘협력의 시스템’을 이용하여 제도를 개혁하고, 범죄를 줄이고, 과학을 발전시키고, 시민운동을 키우고, 비즈니스를 개선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이번 책에서 벤클러는 주로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현상에 주목하던 그간의 연구에서 협력 시스템을 구상하는 방법 자체의 문제로 관심을 확장한다. 대규모 협업은 온라인상에서나 목격되는 예외적이고 별난 사건이 아니라 온, 오프를 막론하고 향후 개인과 사회가 거쳐야 하는 핵심 경로임을 확신했다. 협력의 시스템은 단순한 낙관적인 기대나 유토피아적인 몽상이 아니라, 예측할 수 없도록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에서 조직과 개인이 살아남는 거의 유일한 생존 전략이기 때문이다.
Contents
1장. 인간은 이기적인가, 이타적인가
2장. 본성 대 양육, 협력의 진화론
3장. 협력의 심리학적, 사회학적 근거들
4장. 공감과 연대감은 강력하다
5장. 의사소통이 핵심이다
6장. 공평성의 다양한 기준
7장. 도덕적인 것이 정상적인 것
8장. 보상과 처벌의 효과와 한계
9장. 협동을 기반으로 성공한 모델들
10장. 펭귄을 기르는 법
감사의 글
Author
요차이 벤클러,이현주
예일대학교를 거쳐 현재 하버드대학교 로스쿨 버크만 센터 교수로 있으면서 기업 법률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위키피디아와 오픈소스를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협력 현상에 대한 연구를 통해, 1990년대 이래로 정보 기술과 비즈니스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으로 인정받았다. 주요 연구 내용들이 《이코노미스트》,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스》등의 언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도되고, 포드 재단의 비저너리스 상(Visionaries Award)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하면서 협력 연구에 관한 한 가장 신뢰할 만한 학자이자 가장 많이 인용되는 학자로 손꼽히고 있다.

니콜라스 카와 벌인, 오픈소스 경제와 협력 플랫폼에 대한 수년간의 논쟁은 《가디언》에 보도되면서 학계는 물론 대중적으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협력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촉발시키는 데에 공헌했다. 국내에서는 TED 강연이 소개되면서 ‘정보화 시대를 이끄는 지성’으로 각광받았다. ‘위키피디아·리눅스 사례로 보는 오픈소스 경제’라는 주제로 진행한 TED 강연은《한경비즈니스》가 선정한 ‘경영인이 꼭 봐야 할 TED 베스트 20’에 올랐다. 인터넷과 네트워크 정보 경제에 대한 종합적인 이론을 제시한 전작 『네트워크의 부(The Wealth of Networks)』는 《스트래티지+비즈니스》에 의해 ‘미래를 다룬 최고의 경영서’로 선정되었다.
예일대학교를 거쳐 현재 하버드대학교 로스쿨 버크만 센터 교수로 있으면서 기업 법률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위키피디아와 오픈소스를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협력 현상에 대한 연구를 통해, 1990년대 이래로 정보 기술과 비즈니스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으로 인정받았다. 주요 연구 내용들이 《이코노미스트》,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스》등의 언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도되고, 포드 재단의 비저너리스 상(Visionaries Award)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하면서 협력 연구에 관한 한 가장 신뢰할 만한 학자이자 가장 많이 인용되는 학자로 손꼽히고 있다.

니콜라스 카와 벌인, 오픈소스 경제와 협력 플랫폼에 대한 수년간의 논쟁은 《가디언》에 보도되면서 학계는 물론 대중적으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협력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촉발시키는 데에 공헌했다. 국내에서는 TED 강연이 소개되면서 ‘정보화 시대를 이끄는 지성’으로 각광받았다. ‘위키피디아·리눅스 사례로 보는 오픈소스 경제’라는 주제로 진행한 TED 강연은《한경비즈니스》가 선정한 ‘경영인이 꼭 봐야 할 TED 베스트 20’에 올랐다. 인터넷과 네트워크 정보 경제에 대한 종합적인 이론을 제시한 전작 『네트워크의 부(The Wealth of Networks)』는 《스트래티지+비즈니스》에 의해 ‘미래를 다룬 최고의 경영서’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