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국가적'이라는 말과 '공공적'이라는 말의 차이를 상세하게 기술한다. 그 후에 비로소 복지에서의 '국가'의 역할이 생긴다. 종래의 국가에 의한 복지를 공복지라고 부른다면, 공공복지라는 계약제도 하에서의 지역주권 그리고 영역주권의 복지이다. 지금까지 '연금'과 '의료보험' 등에 대해서 복지의 공사믹스라는 말이 사용되어 왔다. 이것을 더욱 철학으로 확대하여 공과 사의 중간에 공공이라는 매개개념을 두어 복지를 재고하려는 것이다.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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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는 글 공공복지라는 시도
제1장 복지에 대해 생각하다
1. 일본의 복지-구조개혁의 행방
2. 근대 일본복지의 특징 그리고 그 이후
3. 복지의 계약제도와 헌법정신
4. 북유럽, 서유럽, 남유럽, 미국의 복지
제2장 케어에 대해 생각하다
1. 자혜와 자선 그리고 연대
2. 가족, 중간 집단, 시민사회
3. 케어워크의 정신(spirit)
4. 케어의 논리와 윤리
제3장 공공에 대해 생각하다
1. '공공의 정신'이란?
2. 퍼블릭의 역사와 의미
3. 퍼블릭의 새로운 의미
4. '새로운 공공'은 국경을 넘는다
제4장 국가에 대해 생각하다
1. 국가란 무엇인가?
2. '권력장치'에서 '복지장치'로
3. 시민사회와 국가의 구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