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 동굴 신화와 열 가지 에피소드』는 재미있는 열 가지 에피소드들을 통해 철학 입문자들이 철학적 사유의 맛을 느낄 뿐만 아니라, 더 깊이 있는 토론의 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추론의 단초들을 제공한다. 일화, 우화 또는 비유로 가득한 신화 같은 이야기들은 허구든 사실이든, 우리의 논리력뿐만 아니라 상상력을 자극한다. 왜냐하면, 이야기는 기억하기 쉽고, 사색으로 이끄는 지혜의 근원이며, 토론의 주제가 되기도 하며, 사람들에게 의미를 전달하기 쉽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철학의 여러 문제 가운데에서도 자아, 의식, 자유, 죽음, 정체성, 세계라는 주제를 선별하여 철학적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있다. 그리고 이야기의 숨은 의미를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그림이나 영화, 시, 연극 같은 작품을 소재로 한 만화를 통해 설명하고 있어서 독자들의 흥미를 한층 더 자극한다.
Contents
차례
1. 플라톤의 동굴: 재현된 세상에 대한 갈증 · 9
2. 테세우스의 배: 끝없이 위협당하는 동일한 정체성 · 21
3. 엠페도클레스의 신발: 행복한 죽음의 가능성 · 37
4. 탈레스의 우물: 사회참여를 하지 않는 철학자 · 49
5. 아우구스티누스의 배 서리: 악의 의지 · 63
6. 파스칼의 갈대: 양심의 힘 · 77
7. 니체의 외줄 타기 곡예사: 어떻게 자신의 삶을 만드는가 · 93
8. 라프카디오의 행동: 불가능한 자유로운 행동 · 109
9. 사르트르의 웨이터: 자신 만들어내기 · 125
10. 들뢰즈의 진드기: 다수의 세계 · 137
Author
에티엔 가르셍,A. 단,이성엽
파리 4대학교(소르본 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프랑스 메스의 조르주-드-라-투르고등학교의 그랑제콜 준비반에서 가르치고 있다. 19세기 문학, 특히 낭만주의 철학 전문가인 저자는 연구와 교육에서 문학과 철학의 장벽을 깨뜨리는 새로운 교육적 접근을 끊임없이 시도해 왔다. 그랑제콜에서 가르친 오랜 경험을 토대로 독자들에게 복잡한 철학 체계를 쉽게 알려 주기 위해 만화를 활용하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파리 4대학교(소르본 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프랑스 메스의 조르주-드-라-투르고등학교의 그랑제콜 준비반에서 가르치고 있다. 19세기 문학, 특히 낭만주의 철학 전문가인 저자는 연구와 교육에서 문학과 철학의 장벽을 깨뜨리는 새로운 교육적 접근을 끊임없이 시도해 왔다. 그랑제콜에서 가르친 오랜 경험을 토대로 독자들에게 복잡한 철학 체계를 쉽게 알려 주기 위해 만화를 활용하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