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나라는 안팎으로 통곡하고 있다. 눈물 없는 비명과 곡성, 절규가 올여름의 혹독한 장맛비보다 더 격류에 휘말리고 있다. 대한민국 80년 헌정사에 유례없는 정치 쓰레기장으로 오염되고 있다. 여기에 가세하여 북한의 오물까지 풍선을 타고 전국 곳곳에 버려지는 실정이다. 이제는 금수강산이란 자랑스러운 이름다운 말조차 들리지 않는다.
왜 이 지경까지 이른 것일까? 이 비유된 우리나라 현실의 내용을 모아 언론인 유창하 박사가 한 권의 책으로 묶은 『반대는 늘 정의로운가』에서 밝히고 그 해결 방법을 말하고 있다. 독자 여러분께 권하고 싶은 한 권의 정의로운 책이다.
Contents
책 머리에 | 4
I. 반대 욕구는 인간의 원초적 본능이다
1. 호모 사피엔스의 또 다른 얼굴 호모 비오랑스 | 12
2. 인간은 극단에 끌리게 되어있다 | 24
3. 동서양의 성악설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 38
II. 우리는 예부터 아주 강한 반대 DNA를 지니고 있다
1. 어쩌다 한국인으로 태어난 원죄 때문에 | 50
2. ‘내 탓’이오, ‘네 탓’이오. 핑계 주의 | 64
III. 반대 함으로써 얻는 것, 잃는 것
A. 정의로운 반대로 얻는 것, 잃는 것
1. 자유를 쟁취했다 | 76
2. 성평등을 이뤄냈다 | 88
3. 노동 인권을 찾았다 | 98
4. 생명과 재산을 모두 잃었다 | 106
B. 사익을 위한 반대에서 얻는 것, 잃는 것
1. 경제적 이익을 얻는다 | 114
2. 유명해지고 권력도 잡는다 | 124
3. 책임과 외톨이에서부터 벗어난다 | 134
4. 개인은 재산과 명예를 잃게 된다 | 146
5. 국가와 사회는 천문학적인 경제적 심리적 폐해를 입는다 | 150
IV. 40년대 이후 표출된 정치 사회적 반대 이데올로기
1. 반대에 매몰된 사회 현장 - 반대는 늘 정의로웠는가? | 158
2. 40년대 반일反日 이데올로기 시대 | 162
3. 50년대 반공反共 이데올로기 시대 | 170
4. 60년대 반독재反獨裁 이데올로기 시대 | 180
5. 70년대 반체제反體制 이데올로기 시대 | 193
6. 80년대 반정부反政府 이데올로기 시대 | 202
7. 90년대 반기업反企業 이데올로기 시대 | 214
8. 00년대 반미反美 이데올로기 시대 | 225
9. 10년 ~ 20년대 현재 총체적 반대 이데올로기 시대 | 237
V. 좋은 결사반대를 위하여
1. 가짜뉴스 전성시대의 가짜 민주주의 | 260
2. 부정否定은 부정不正이 아니다 | 273
3. 진정한 호모 사피엔스로 돌아가자 | 281
참고도서/참조자료 | 288
Author
유창하
서울신문 수습기자를 시작으로 25년간 현장을 뛴 언론인이자 언론학박사. 단기 연수로 간 인도 델리대학원에서 인도철학에 잠시 빠져보기도.
펴낸 책으로는 《현대신문제작론》, 《여론조사》 등 언론 관련 외에 《핵(核) 터놓고 얘기합시다》, 《반대공화국 대한민국》 등 사회문제를 다룬 것 등 예닐곱 권이 있다.
서애 류성룡의 찰방공파(察訪公派) 후손이기도.
서울신문 수습기자를 시작으로 25년간 현장을 뛴 언론인이자 언론학박사. 단기 연수로 간 인도 델리대학원에서 인도철학에 잠시 빠져보기도.
펴낸 책으로는 《현대신문제작론》, 《여론조사》 등 언론 관련 외에 《핵(核) 터놓고 얘기합시다》, 《반대공화국 대한민국》 등 사회문제를 다룬 것 등 예닐곱 권이 있다.
서애 류성룡의 찰방공파(察訪公派) 후손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