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물을 베고 눕는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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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5/25
Pages/Weight/Size 132*208*8mm
ISBN 9788983085993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우체부 시인 엄환섭이 시로 쓴 열 번째 이야기”
30년 우편배달을 마친 시인 엄환섭의 열 번째 시집

우체국 집배원 엄환섭이 첫 시집 《시를 배달해 드립니다》를 시작으로 집배원 생활로 30여 년을 보내면서 8권의 시집을 펴내고, 우편배달을 마친 60대 중늙은이가 자잘한 일상사를 시로 만들어 내어 열 번째 시집을 펴내어 두런두런 이야기한다.
Contents
시인의 말 / 열 번째 시집을 내면서 - 4

1
나는 물을 베고 눕는 오리

나는 물을 베고 눕는 오리 - 10
안개를 지우고 나를 지우고 - 12
나와 간절한 대화 - 14
캄캄한 길에 내가 서 있는 꿈 - 16
의식이 엄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 18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안 됐을 것처럼 - 19
책에 관한 명상 - 22
민들레꽃으로 살아가기 - 24
해바라기는 어머니 얼굴 - 26
나의 장미 - 28
돌보다 더 단단한 악몽 - 31
꿈 - 34
옛날 초가에서는 - 36
오늘의 집 - 38
나무에 관해서 - 40
절개지에서 버티는 나무처럼 - 42
만혼 별곡 - 44
망각 - 46
어떤 죽음 - 48
우울증 걸린 별 - 50
별에 이름을 붙인다면 - 52

2
빈 것을 두둔하고 싶은 날 오후

56 - 빈 것을 두둔하고 싶은 말 오후
58 - 얼음 냉면 먹고 싶은 날
60 - 머리카락을 보며
61 - 발바닥
64 - 자연의 사전
66 - 바람 바람 바람
69 - 초록 터치
72 - 젖는다
74 - 어항 속의 살롱
76 - 샤크콜러
78 - 카이메로
80 - 누수
82 - 굴뚝
84 - 금줄
86 - 도공
88 - 달이 보이지 않는다
90 - 달마는 어디로 가고 있나
92 - 삼년상
97 - 옛날 집
98 - 나무의 동면기
100 - 나무를 찾아서

3
산책로에서

산책로에서 - 104
발자국 - 106
고목 - 108
할미꽃 - 109
나팔꽃 - 110
경칩 무렵 - 112
요즘 여름 - 114
비 - 116
소낙비 - 118
개미 떼 - 120
모기 날으신다 - 122
옥수수 - 124
풋사과의 계절 - 126
물때 - 128
강변에 모래밭 - 130
황강 위의 안개 - 132
사해에 누워 - 134
야영 - 136
Author
엄환섭
1959년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에서 태어나 마산 창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한국문인협회와 대한창박예술인협회의 회원이며 [풀과 나무] 동인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경남 문인협회 이사로도 활동하며, 우편집배원 30년 봉직 후 정년퇴임하였다. 시집 『시를 배달해 드립니다』, 『꽃잎되어 하늘로 가는 하루』, 『호박돌에서 하늘 낚아라』, 『진달래꽃 말을 하고 싶어요』, 『풀과 나무에서 별을 보며』, 『먼지 낀 세월 사이로 별이 뜨고』, 『초록인 듯 붉은, 흰 듯 검은 악의 꽃』 등을 펴냈다.
1959년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에서 태어나 마산 창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한국문인협회와 대한창박예술인협회의 회원이며 [풀과 나무] 동인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경남 문인협회 이사로도 활동하며, 우편집배원 30년 봉직 후 정년퇴임하였다. 시집 『시를 배달해 드립니다』, 『꽃잎되어 하늘로 가는 하루』, 『호박돌에서 하늘 낚아라』, 『진달래꽃 말을 하고 싶어요』, 『풀과 나무에서 별을 보며』, 『먼지 낀 세월 사이로 별이 뜨고』, 『초록인 듯 붉은, 흰 듯 검은 악의 꽃』 등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