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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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5/25
Pages/Weight/Size 150*225*30mm
ISBN 9788983085085
Categories 인문 > 서양철학
Description
『군주론』의 내용은 종교가 지배이념 역할을 하고 있던 당시로서는 너무나 파격적인 것들이었다. 하지만 이탈리아의 당시 정치상황을 고려해 보면 그러한 마키아벨리의 사상은 새로운 가치관에 절실하게 필요했던 시대적인 상황에서 나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키아벨리는 메디치 가의 강력한 군주에 의해 피렌체의 자유가 지켜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군주론』을 저술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그의 사상은 당대의 메디치 가를 통해 구현되지 못했으며 이따금 독재를 지향하는 정치가들이나 지도자들에 의해 오용되어 ‘마키아벨리즘’이라는 악명을 얻게 되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는 ‘권력의 속성’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었기 때문에 16세기 이후 수많은 사상가들에 의해 실용정치의 기술로 인정을 받게 되었다. 결국 세계는『군주론』의 ‘마키아벨리즘’을 통해 근대 정치학의 기초를 다지게 되었으며 발간 이후 5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애독하는 유명한 고전이 되었다. 따라서 학자들은 물론이고 정치가와 학생, 그리고 정치의 어두운 면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은 모두 고대와 중세의 전통적인 사상과 도덕에 반기를 들었던 최초의 근대철학서『군주론』을 읽어 보아야 할 것이다.
Contents
|제1장| 군주국의 종류와 성립 과정
|제2장| 세습 군주국
|제3장| 복합 군주국
|제4장| 알렉산드로스 대왕에게 정복당했던 다리우스 왕국의 후계자들이 대왕이 죽은 후에도 반란을 일으키지 않은 이유
|제5장| 점령이 되기 전에 자치적이었던 도시나 공국을 다스리는 방법
|제6장| 자신의 군대와 능력으로 얻은 새로운 통치권에 관하여
|제7장| 다른 세력의 군대와 행운으로 얻은 새로운 통치권에 관하여
|제8장| 사악한 방법으로 군주가 된 인물들에 관하여
|제9장| 시민형 군주국
|제10장| 군주국들의 국력은 어떻게 측정되어야 하는가
|제11장| 교회형 군주국
|제12장| 군대의 다양한 종류와 용병
|제13장| 원군과 혼성군, 자국군에 대하여
|제14장| 군주는 군사에 관해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가
|제15장| 인간, 특히 군주가 칭송이나 비난받게 되는 일들
|제16장| 관대함과 인색함에 대하여
|제17장| 잔인함과 인자함, 사랑받는 것과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것 중 어느 편이 더 나은가
|제18장| 군주는 어떻게 약속을 지켜야 하는가
|제19장| 경멸과 미움은 어떻게 피해야 하는가
|제20장| 요새 구축과 같은 군주들이 하는 일은 과연 유용한가, 무용한가
|제21장| 명성을 얻기 위해 군주는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가
|제22장| 군주의 측근 신하들에 관하여
|제23장| 아첨꾼을 피하는 방법
|제24장| 이탈리아 군주들이 나라를 잃은 이유
|제25장| 인간사에 행사하는 운명의 힘과 운명에 대처하는 방법
|제26장| 이민족의 지배로부터 이탈리아를 해방시키기 위한 권고
|부록 1| 마키아벨리의 편지
|부록 2|『군주론』속의 인물과 사건
|부록 3| 해제_앨런 H, 길버트
Author
니콜로 마키아벨리,김영진
르네상스 시대 피렌체 공화국의 외교관이자 탁월한 정치이론가. 이탈리아(피렌체)의 관료이자 외교관이자 군사 전략가였으나, 말년의 저술로 정치사상가의 반열에 오른 마키아벨리는 피렌체에서 몰락한 귀족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의 기록은 많지 않은데, 변변치 않은 교육 환경에서 홀로 역사와 정치에 관한 공부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청년 시절에는 말직으로 근무하다가 서른 살이 되어서야 80인회의 사무국의 서기에 임명되었고, 능력을 인정받았는지 곧 10인군사위원회의 사무국장과 서기를 맡았다.

1492년 피렌체가 ‘위대한 로렌초(로렌초 일 마니피코)’의 사망으로 통치력 부재 상황을 맞았을 때, 마키아벨리는 공화국의 외교관으로서 국운이 풍전등화인 피렌체를 살려내려고 강대국 사이를 필사적으로 오갔고, 국제 정치의 민낯을 낱낱이 목격하며 ‘강한 군대, 강한 군주’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교황청에 사절로 파견갔다가 만난 발렌티노 공작(체사레 보르자)에게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해줄 강력한 신생군주의 역할을 기대했지만 체사레는 맥없이 병사해버렸다. 마키아벨리는 시민군 양성을 추진하는 등 나름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메디치 가문이 군주로 돌아오자 공화국의 일꾼이었던 죄로 감옥에 갇혔다. 이후 특별사면을 받고 나와서 새 군주 로렌초 데 메디치에게 ‘필요한 경우에는 비도덕적인 수단도 행사해서 평화를 지키는 강력한 지도자가 되어라’는 조언을 담은 『군주론』을 썼다.

1506년에 피렌체 시민군의 조직을 계획하여 이듬해 9인위원회의 서기장이 되어 피렌체의 정복 전쟁에서 군대를 양성하는 책임을 맡았다. 1512년에 공직을 떠난 그는 산 카스치아노 근처의 저택에서 집필하며 루첼라이 가문의 소유인 오르티 오리첼라리 정원에서 여러 문인을 만났다. 이때 그는 메디치가의 요청을 받아 주로 통치론에 관한 글을 써 권력자들에게 헌정했다. 그러나 그는 불우한 말년을 보내다 1527년에 사망했다.

대표 저서로는 『군주론』을 포함하여 『카스트루치오 카스트라카니의 생애』, 『결혼한 악마 벨파고르』, 『리비우스 역사 논고』, 『만드라골라』, 『우리나라의 언어에 관한 연구 또는 대화』, 『이탈리아 10년사: 1494~1504』, 『전술론』, 『카피톨리』, 『클리치아』, 『트리시노』, 『프랑스 사정기事情記』, 『피렌체 정부 개혁론』, 『피렌체사』, 『황금 나귀』, 『후회에 대한 권고』 등이 있다.
르네상스 시대 피렌체 공화국의 외교관이자 탁월한 정치이론가. 이탈리아(피렌체)의 관료이자 외교관이자 군사 전략가였으나, 말년의 저술로 정치사상가의 반열에 오른 마키아벨리는 피렌체에서 몰락한 귀족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의 기록은 많지 않은데, 변변치 않은 교육 환경에서 홀로 역사와 정치에 관한 공부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청년 시절에는 말직으로 근무하다가 서른 살이 되어서야 80인회의 사무국의 서기에 임명되었고, 능력을 인정받았는지 곧 10인군사위원회의 사무국장과 서기를 맡았다.

1492년 피렌체가 ‘위대한 로렌초(로렌초 일 마니피코)’의 사망으로 통치력 부재 상황을 맞았을 때, 마키아벨리는 공화국의 외교관으로서 국운이 풍전등화인 피렌체를 살려내려고 강대국 사이를 필사적으로 오갔고, 국제 정치의 민낯을 낱낱이 목격하며 ‘강한 군대, 강한 군주’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교황청에 사절로 파견갔다가 만난 발렌티노 공작(체사레 보르자)에게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해줄 강력한 신생군주의 역할을 기대했지만 체사레는 맥없이 병사해버렸다. 마키아벨리는 시민군 양성을 추진하는 등 나름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메디치 가문이 군주로 돌아오자 공화국의 일꾼이었던 죄로 감옥에 갇혔다. 이후 특별사면을 받고 나와서 새 군주 로렌초 데 메디치에게 ‘필요한 경우에는 비도덕적인 수단도 행사해서 평화를 지키는 강력한 지도자가 되어라’는 조언을 담은 『군주론』을 썼다.

1506년에 피렌체 시민군의 조직을 계획하여 이듬해 9인위원회의 서기장이 되어 피렌체의 정복 전쟁에서 군대를 양성하는 책임을 맡았다. 1512년에 공직을 떠난 그는 산 카스치아노 근처의 저택에서 집필하며 루첼라이 가문의 소유인 오르티 오리첼라리 정원에서 여러 문인을 만났다. 이때 그는 메디치가의 요청을 받아 주로 통치론에 관한 글을 써 권력자들에게 헌정했다. 그러나 그는 불우한 말년을 보내다 1527년에 사망했다.

대표 저서로는 『군주론』을 포함하여 『카스트루치오 카스트라카니의 생애』, 『결혼한 악마 벨파고르』, 『리비우스 역사 논고』, 『만드라골라』, 『우리나라의 언어에 관한 연구 또는 대화』, 『이탈리아 10년사: 1494~1504』, 『전술론』, 『카피톨리』, 『클리치아』, 『트리시노』, 『프랑스 사정기事情記』, 『피렌체 정부 개혁론』, 『피렌체사』, 『황금 나귀』, 『후회에 대한 권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