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읊는 것처럼, 또는 노래를 부르는 것처럼 리듬감 있게 반복되는 글,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입체적인 구성, 그리고 손바닥만한 크기의 귀여운 모양의 숨바꼭질 놀이책!
“꼭꼭 숨어라, 누가누가 숨었나?” “넙적 물고기!” 물풀 사이에, 산호초 뒤에, 바위 틈에…… 꼭꼭 숨어 있는 바다 생물들을 아이와 함께 찾아보며 까꿍놀이와 숨바꼭질 놀이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각 장마다 구멍이 뚫려 있어 뒷장에 살짝 모습을 드러낸 바다 생물들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책장을 넘기면 숨어 있던 생물들이 차례차례 등장하면서 아이들 스스로 술래가 되어 바닷속 친구들을 찾아 낼 수 있습니다.
차곡차곡 겹쳐지는 책장은 실제로 바닷속에 와 있는 것처럼 깊이가 느껴져 바다 탐험을 한층 더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줍니다. 알록달록 화려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예쁜 바다 생물들이 아이들에게 함께 놀자고 손짓하는 듯합니다. 또한 ‘딱딱 꽃게’, ‘뾰족뾰족 불가사리’와 같이 바다 생물들의 특징을 살린 명칭들도 아이들에게 친근감을 주어 자연스레 바다생물들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부담이 없는 작고 네모난 모양의 책은 곁에 두고 친구처럼 함께 하기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