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병, 두꺼운 종이, 화장지 심으로 열심히 비행기를 만들고 있는 민트와 깡충이. 하지만 엉금이는 폭풍이 몰아쳐서 번개라도 맞으면 어쩌나, 바람 괴물이 나타나면 어쩌나 걱정이 태산입니다. 드디어 비행기가 하늘에 날아오르자, 엄청난 비바람이 몰아칩니다. 비행기밖으로 휩쓸려간 깡충이를 잡으며 민튼이와 엉금이는 겨우 겨우 깡충이의 가족이 있는 곳에 도착합니다. 두두두둥- 북이 울리고, 환한 조명과 깡충이의 멋진 공중제비가 선보입니다. 볼 것 많은 도시에서 마냥 신이 난 민튼은 다시금 꿈을 꾸기 시작합니다. 멋진 도시를 쌩쌩 달릴 수 있는 자동차를 상상하면서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탈것에 관한 동화입니다. 배,비행기,자동차, 트럭을 직접 '뚝딱뚝딱' 만들어 타는 호기심 많은 민트를 만나 또 다른 세상으로의 모험을 떠나 봅니다. 그저 공상이 아닌 직접 만들어 보는 민튼이의 모험심을 배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