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가 군의 활동뿐 아니라 자연재해, 팬데믹, 식량과 물 고갈, 국제 분쟁 등 전 세계에 끼칠 파급력과 대처법을 국가안보에 초점을 맞춰 분석한 책. 안보 전문가 마이클 클레어는 펜타곤 보고서, 정부 문서, 전문가 인터뷰 등 각종 근거자료를 통해 기후변화가 군과 사회에 끼칠 영향, 이로 인한 강대국 간의 이해관계 충돌과 국제관계 변화 양상을 제시한다. 나아가 자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법, 우호국 군대와의 협력을 통한 온난화 대처법 등 미 국방부가 실제로 시행한 사례들을 들려준다.
세계의 경찰을 자처하는 미 국방부는 세계 정부 조직 중에서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가장 빨리 인식하고 경각심을 가져온 조직이다. 지구온난화를 완화하기 위해 주변 국가, 민간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온 미군의 사례는 우리 정부와 시민사회가 기후 위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국경이 사라지고 국가 간 협력이 중시되는 세계화 시대에, 이 책은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민간 기관 및 우호국과 어떻게 협력하고 국제관계를 지혜롭게 풀어갈 것인지에 관한 해법을 제시한다.
Contents
프롤로그
1장 공격받는 세계: 기후변화가 미국의 국가안보에 가하는 위협
2장 인도주의적 비상사태: 기후 재난, 사회 무질서와 미군의 구호 작전
3장 위기에 처한 국가: 자원 부족, 민족 분쟁, 그리고 정부 붕괴
4장 세계적 충격파: 식량 부족, 에너지 위기, 팬데믹과 집단 이주
5장 강대국의 충돌: 녹고 있는 북극해와 기타 분쟁 지역
6장 위기에 처한 세계: 기후 재난으로 곤경에 빠진 군사 전략
7장 우리에게는 더 이상 안전한 곳이 없다: 미국의 군 시설에 대한 기후변화의 위협
8장 녹색의 꿈을 향해: 변화를 주도하는 펜타곤
에필로그
감사의 글
옮긴이의 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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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마이클 클레어,고호관
파이브 칼리지 평화 및 세계안보학과 교수로 햄프셔 칼리지, 애머스크 칼리지, 마운트 홀이오크 칼리지, 스미스 칼리지, 매사추세츠대학교 애머스트 캠퍼스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워싱턴 DC의 군축협회에서 선임방문연구원으로 일했다. 『자원 전쟁과 남은 것을 위한 경쟁(Resource Wars and the Race for What’s left)』을 비롯한 15권의 저서를 냈으며, <커런트 히스토리>, <포린 어페어즈>, <네이션>,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등에 칼럼을 기고해왔다. 현재 매사추세츠주 노샘프턴에 거주하고 있다.
파이브 칼리지 평화 및 세계안보학과 교수로 햄프셔 칼리지, 애머스크 칼리지, 마운트 홀이오크 칼리지, 스미스 칼리지, 매사추세츠대학교 애머스트 캠퍼스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워싱턴 DC의 군축협회에서 선임방문연구원으로 일했다. 『자원 전쟁과 남은 것을 위한 경쟁(Resource Wars and the Race for What’s left)』을 비롯한 15권의 저서를 냈으며, <커런트 히스토리>, <포린 어페어즈>, <네이션>,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등에 칼럼을 기고해왔다. 현재 매사추세츠주 노샘프턴에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