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로운 古文(옛글)만 모아 수록한 옛 선비들의 필독서!
가난한 자는 책으로 부자가 되고, 부자는 책으로 존귀해진다.
일언(一言)일구(一句)마다 담긴 뜻이 한없이 깊고 넓어 인생의
지표가 되는 정신적 지침서.
중국 역대 時文의 주옥같은 작품을 쉽게 즐길 수 있게 풀어놓은 책!
중국의 名詩 · 名文의 주옥같은 작품을 감상하거나 시대별 문체(文體)
변천 등을 연구하려는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고문진보(古文眞寶)》.
《古文眞寶》 후집에는 주로 문장(文章)이 수록되어 있기는 하나, 그중에는 사(辭) · 부(賦) · 잠(箴) · 명(銘) · 송(頌) 등의 운문(韻文)도 섞여 있다. 문(文)류는 〈北山移文〉 · 〈弔古戰場文〉의 두 편이 실려 있는데, 이것은 사륙변려체(四六騈儷體)나 부(賦)처럼 운(韻)이 있는 文으로, 文이라 칭하기는 하나 산문(散文)이 아니라 일종의 운문(韻文)이라 할 수 있다.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文이라는 명칭을 운문과 산문 양쪽에 모두 사용했던 것이다. 이 책에는 이들 운문식의 文 외에, 설(說) · 기(記) · 해(解) · 서(序) · 문(文) · 전(傳) · 비(碑) · 변(辯) · 표(表) · 원(原) · 론(論) · 서(書)의 12종류의 문(文)이 있는데, 이중에는 운문의 가(歌)를 동반한 것이 있기는 하나 모두 산문이다.
이 책은 작품과 작자에 대한 것은 물론이고 작품을 개괄적으로 자세히 다루고 원문에 나오는 고사(故事)나 인용된 문구와 그 출전(出典)의 내용까지 자세히 소개하고, 원문 밑에 한 字 한 字 음을 달아, 초학자라도 즐겁게 한시를 낭송하는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원문이 지닌 맛과 함축된 의미를 살려 우리말로 풀어놓았으며, 그 글이 쓰이게 된 배경이나 그 당시 작자의 심경이나 상황, 혹은 그 글과 관련 있는 이야기 등을 실어, 작품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