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의 전선들

한국 2세대 인권운동의 형성과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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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4/07
Pages/Weight/Size 150*218*30mm
ISBN 9788981631772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이 책에서 하고자 한 작업은 바로 함께 삶으로써 사람답게 사는 삶을 위해 활동해 온 인권운동의 실천과 말들을 정리하고 그 의미를 규명하는 것이다. 물론 이 책이 한국의 인권운동이 가장 훌륭한 사회운동이라거나, 오류와 한계가 없는 최선의 사회운동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인권운동의 중요성이 그 성취에 비해 사회적으로나 학술적으로 주목받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인권운동이 완벽한 사회운동은 아니기에 한국 인권운동, 특히 저자가 2세대 인권운동이라고 부르는 1990년대 이후 인권운동에는 내적 균열과 동요 그리고 한계가 존재하는 것 역시 사실이다. 이 책은 그러한 만큼, 2세대 인권운동의 업적과 한계를 동시적으로 분석하려고 했다.
Contents
책을 펴내며

제1장 2세대 인권운동, 무엇을 어떻게 탐구할까
1. 2세대 인권운동 17
2. 2세대 인권운동 연구, 무엇을 어떻게? 26
3. 2세대 인권운동, 사회구조와 인지적 차원의 분석 47

제2장 2세대 인권운동은 어떻게 형성되었나:
1세대 인권운동에서 2세대 인권운동으로

1. 1세대 인권운동의 형성과개 63
2. 2세대 인권운동 형성의 구조적 조건 86
3. 2세대 인권운동 형성과 그 계기 97
4. 2세대 인권운동 형성과정의 특징 124

제3장 2세대 인권운동의 사건들:
1993~2012년 2세대 인권운동의 역사적 전개

1. 2세대 인권운동의 시작 131
2. 2세대 인권운동의 형성기 144
3. 2세대 인권운동의 성장기 151
4. 2세대 인권운동의 수세기 179

제4장 국가폭력에 맞서는 인권담론: 자유권담론
1. 2세대 인권운동과 자유권 201
2. 자유권에 대한 구조기반 접근담론 205
3. 자유권에 대한 규범기반 접근담론 224
4. 2세대 인권운동에서 자유권담론의 특징 246

제5장 신자유주의에 맞서는 인권담론: 2세대 인권운동의 사회권담론
1. 2세대 인권운동과 사회권 259
2. 사회권운동 초창기: 규범기반 접근담론의 우위 262
3. 사회권운동의 구체화: 구조기반 접근담론의 우위 283
4. 2세대 인권운동에서 사회권담론의 특징 302

제6장 인권을 국가제도에 기입하라: 인권의 제도화 담론
1. 2세대 인권운동과 인권의 제도화 317
2. 과거청산운동과 인권의 제도화 담론 324
3. 국가인권위원회운동에서 인권의 제도화 담론 346
4. 2세대 인권운동에서 ‘인권의 제도화’ 담론의 특징 364

제7장 맺음말을 대신하여:
인권의 구조적 차원과 규범적 차원의 관계를 질문하기 377


참고문헌 392

찾아보기 402
Author
정정훈
노마디스트 수유너머N의 연구원이다. 문화연구를 전공했고, 주로 민주주의와 인권을 랜드마크 삼아 정치철학이라는 영토를 탐구해 오고 있다. 계간 [문화/과학]의 편집위원이기도 하다. 현재 내가 하는 공부가 현실에서 작동하는 지식-기계를 만들고, 현실을 보다 나은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사유-활동이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 같다. 이런 문제의식 속에서 인권운동을 중심으로 한 사회운동과 결합하면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에서는 사회론, 문화연구 등을 강의하고 있다. 그동안 『인권과 인권들』(2014), 『군주론, 운명을 넘어서는 역량의 정치학』(2011)을 썼고, 동료들과 『불온한 인문학』(2011), 『코뮨주의 선언』(2007) 등을 썼다.
노마디스트 수유너머N의 연구원이다. 문화연구를 전공했고, 주로 민주주의와 인권을 랜드마크 삼아 정치철학이라는 영토를 탐구해 오고 있다. 계간 [문화/과학]의 편집위원이기도 하다. 현재 내가 하는 공부가 현실에서 작동하는 지식-기계를 만들고, 현실을 보다 나은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사유-활동이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 같다. 이런 문제의식 속에서 인권운동을 중심으로 한 사회운동과 결합하면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에서는 사회론, 문화연구 등을 강의하고 있다. 그동안 『인권과 인권들』(2014), 『군주론, 운명을 넘어서는 역량의 정치학』(2011)을 썼고, 동료들과 『불온한 인문학』(2011), 『코뮨주의 선언』(2007)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