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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뉴욕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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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8163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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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5/08/10
ISBN 9788981631260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마르크스가 자신의 오명을 씻기 위해서 저승 관료들을 부추겨서 1시간 동안 뉴욕에 찾아온다는 모노드라마이다. 저자 하워드 진은 마르크스 업적에 대한 선입견을 반박하고, 현 시대의 착취에 대한 분노를 표현하고 있다. 마르크스의 인간적인 면에도 주목하여, 그가 런던에서의 투쟁에 쏟은 열정만큼이나 아내와 가족들에게도 헌신한 인간적인 사람으로 표현하고 있다.

“나는 마르크스의 자본주의 비판이 오늘날에도 근본적으로 옳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저자의 말처럼 미국인구 1%가 전체 부의 40%를 장악하고 있다거나, 수백 만 명의 아이들이 빈곤선 이하의 생활을 하고 있는 현실을 한탄하면서 자본주의가 누구에 대하여 승리했는지 묻고 있다.
Contents
머리말

마르크스 뉴욕에 가다

부록
『마르크스 뉴욕에 가다』에 대한 도움말
짧게 주석을 붙인 읽을거리
예니가 마르크스에게 쓴 편지
저자에 대하여
Author
하워드 진,윤길순
하워드 진은 노암 촘스키와 함께 '실천적 지식인'의 표상으로 일컬어지는 대학교수, 사회운동가, 역사학자이다. '역사는 아래로부터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일관된 자세로 저술과 강연 활동을 전개하여 20여 권의 저서를 출간하는 왕성한 활동을 하였다.

그는 1922년 뉴욕의 빈민가에서 태어나 조선소 노동자로 떠돌다 제2차 세계대전 때 폭격기를 타면서 전쟁의 참화를 몸소 겪은 뒤 평생 전쟁에 반대하게 되었다. 제대 후 원호법(GI Bill) 아래 뉴욕대를 졸업하고 컬럼비아 대학에 입학해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정치학을 함께 공부하였다.

흑인 여성들의 대학인 스펠먼 대학에서 처음 교편을 잡았으나 당시 미국을 뒤흔든 반인종차별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불의에 맞섰던 그는 학교 당국의 눈엣가시였고, 결국 종신교수임에도 1963년 해고되고 만다. 이후 보스턴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노엄 촘스키와 함께 베트남전쟁 반대 운동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냈다. 파리 대학과 볼로냐 대학의 방문교수, 하버드대 극동연구소에 연구원으로 있기도 했다.

그는 보스턴대학교의 명예교수로 재직하면서 매사추세츠주 오번데일에 살았다. 그의 홈페이지 http://www.howardzinn.org 을 통해 근황과 세태에 대한 그의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여든을 넘긴 나이에도 이라크전쟁 반대 운동을 지지하는 등 힘없는 사람들 편에 서서 '민중의 역사'를 지키려고 노력했던 그는 2010년 1월 17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대표작은 미국민중사로, 지배층의 역사관에서 벗어나 그 밑에 깔려 있는 미국의 민중들의 삶을 살펴보았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신대륙 정복'을 찬양하는 기존의 미국사와 달리, 아메리카 토착민들의 투쟁에 주목하였으며, '프론티어 정책'에 대한 칭송 대신 그 밑에 희생된 가난한 사람들, 노예제도의 희생자들을 살폈다. 이후의 세계대전과 베트남 전쟁, 이라크 전쟁, 최근의 테러와의 전쟁(War On Terrorism)에 대해서도 기존의 정통적인 입장을 비판하고, 실제로 그것이 미국 민중들에게 어떻게 다가왔는지를 묘사하였다. 특히 이 책은 얼마전 미국 히스토리 채널에서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뒤늦은 재조명을 받았다.

그의 저서 중 『La Guardia in Congress』은 앨버트 베버리지 상을 받았으며 그 외에도 토머스 머튼 상(Thomas Merton Award), 유진 V. 뎁스 상(Eugene V. Debs Award), 업튼 싱클레어 상(Upton Sinclair Award), 래넌 문학상(Lannan Literary Award) 등을 수상했다.

그 밖의 저서로 애틀랜타에서의 경험을 담고 있는 『The Southern Mystique』, 가열찬 반전운동을 전개하던 와중에 쓴 『Vietnam : The logic of Withdrawal』, 촘스키와 공동 편집한 『The Pentagon Paper : Critical Essays』, 에마 골드만의 삶을 그린 희곡 『Emma』등이 있다. 이 밖에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오만한 제국Declaration of Independence: Cross-Examining America Ideology』(2001), 『달리는 기차에 중립은 없다You Can't Be Neutral on a Moving Train』(2002) 『전쟁에 반대한다On War』(2003), 『하워드 진의 만화 미국사』, 『권력을 이긴 사람들』, 『하워드 진의 살아있는 미국역사』, 『마르크스, 뉴욕에 가다』, 하워드 진, 역사의 힘, 하워드 진, 교육을 말하다』『미국 민중사를 만든 목소리들』『라과디아』,『역사를 기억하라』 등이 있다.
하워드 진은 노암 촘스키와 함께 '실천적 지식인'의 표상으로 일컬어지는 대학교수, 사회운동가, 역사학자이다. '역사는 아래로부터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일관된 자세로 저술과 강연 활동을 전개하여 20여 권의 저서를 출간하는 왕성한 활동을 하였다.

그는 1922년 뉴욕의 빈민가에서 태어나 조선소 노동자로 떠돌다 제2차 세계대전 때 폭격기를 타면서 전쟁의 참화를 몸소 겪은 뒤 평생 전쟁에 반대하게 되었다. 제대 후 원호법(GI Bill) 아래 뉴욕대를 졸업하고 컬럼비아 대학에 입학해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정치학을 함께 공부하였다.

흑인 여성들의 대학인 스펠먼 대학에서 처음 교편을 잡았으나 당시 미국을 뒤흔든 반인종차별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불의에 맞섰던 그는 학교 당국의 눈엣가시였고, 결국 종신교수임에도 1963년 해고되고 만다. 이후 보스턴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노엄 촘스키와 함께 베트남전쟁 반대 운동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냈다. 파리 대학과 볼로냐 대학의 방문교수, 하버드대 극동연구소에 연구원으로 있기도 했다.

그는 보스턴대학교의 명예교수로 재직하면서 매사추세츠주 오번데일에 살았다. 그의 홈페이지 http://www.howardzinn.org 을 통해 근황과 세태에 대한 그의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여든을 넘긴 나이에도 이라크전쟁 반대 운동을 지지하는 등 힘없는 사람들 편에 서서 '민중의 역사'를 지키려고 노력했던 그는 2010년 1월 17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대표작은 미국민중사로, 지배층의 역사관에서 벗어나 그 밑에 깔려 있는 미국의 민중들의 삶을 살펴보았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신대륙 정복'을 찬양하는 기존의 미국사와 달리, 아메리카 토착민들의 투쟁에 주목하였으며, '프론티어 정책'에 대한 칭송 대신 그 밑에 희생된 가난한 사람들, 노예제도의 희생자들을 살폈다. 이후의 세계대전과 베트남 전쟁, 이라크 전쟁, 최근의 테러와의 전쟁(War On Terrorism)에 대해서도 기존의 정통적인 입장을 비판하고, 실제로 그것이 미국 민중들에게 어떻게 다가왔는지를 묘사하였다. 특히 이 책은 얼마전 미국 히스토리 채널에서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뒤늦은 재조명을 받았다.

그의 저서 중 『La Guardia in Congress』은 앨버트 베버리지 상을 받았으며 그 외에도 토머스 머튼 상(Thomas Merton Award), 유진 V. 뎁스 상(Eugene V. Debs Award), 업튼 싱클레어 상(Upton Sinclair Award), 래넌 문학상(Lannan Literary Award) 등을 수상했다.

그 밖의 저서로 애틀랜타에서의 경험을 담고 있는 『The Southern Mystique』, 가열찬 반전운동을 전개하던 와중에 쓴 『Vietnam : The logic of Withdrawal』, 촘스키와 공동 편집한 『The Pentagon Paper : Critical Essays』, 에마 골드만의 삶을 그린 희곡 『Emma』등이 있다. 이 밖에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오만한 제국Declaration of Independence: Cross-Examining America Ideology』(2001), 『달리는 기차에 중립은 없다You Can't Be Neutral on a Moving Train』(2002) 『전쟁에 반대한다On War』(2003), 『하워드 진의 만화 미국사』, 『권력을 이긴 사람들』, 『하워드 진의 살아있는 미국역사』, 『마르크스, 뉴욕에 가다』, 하워드 진, 역사의 힘, 하워드 진, 교육을 말하다』『미국 민중사를 만든 목소리들』『라과디아』,『역사를 기억하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