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재호 선생이 평생토록 읽었던 『맹자』를 주자의 주석을 중심으로 해석하였으되 수정하여 맹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에 근접하도록 엮은 책.
먼저 책 앞부분의 맹자서설에서는 『맹자』의 의의와 책 속에 드러난 맹자의 사상을 정리하였고 맹자의 홍도 역정에서는 맹자의 일생을 조망했다. 본문에서는 원문과 해석을 앞에 두고 역자 이재호 선생의 꼼꼼한 주해와 강설을 아래에 두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주해에서는 각 원문에 들어간 인물과 단어들의 뜻을 설명했고, 강설에서는 맹자의 의중과 주해의 간단한 설명으로 부족한 부분을 세심하게 보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