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맹자, 노자, 주역과 함께 중국 최고의 고전으로 꼽히며
전 세계의 리더들이 가까이 두고 마음에 새기는『손자병법』
중국의 춘추전국시대는 국가의 존망이 전쟁으로 결정되던 시대였다. 전쟁이 곧 삶이었던 그 시대에 손무는 『손자병법』을 썼다. 총 13편으로 구성된 『손자병법』은 전쟁에서 이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不戰而屈人之兵 善之善者也
싸우지 않고 적의 군대를 굴복시키는 것이 최선 중의 최선이다.
知彼知己 白戰不殆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위와 같이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불후의 명언이 담겨 있는 최고의 병법서이자 철학서인 『손자병법』은 미국 육군사관학교를 비롯하여 세계 각국의 군대에서 교과서로 삼을 만큼 그 가치와 의미를 인정받는 책으로 국경과 시대를 초월하여 지혜를 전하는 고전 중의 고전이다. 그런데 『손자병법』이 단순히 전쟁에 한정된 책이라면 2천5백 년이 지난 지금 우리가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가 없다. 전쟁을 넘어 인간관계와 심리를 다룬 철학책이기 때문에 우리는 『손자병법』을 곁에 둔다.
현대 사회에 사는 독자는 복잡한 인간관계와 사회관계 안에서 현명한 처세술을 터득해야 한다. 『손자병법』은 지혜와 정보와 사람을 다루는 처세술에 관하여 깊은 통찰과 깨달음을 담고 있기 때문에 심리적, 사회적, 인간관계에 관련하여 독자에게 구체적인 도움을 준다. 또한 『손자병법』은 경영학의 보고이기도 하다. 세계를 움직이는 리더들이 늘 곁에 두고 읽으며 경영전략서로 활용하고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