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2016년 5월, 100주년을 맞이한 원불교100주년기념대회 행사 기록을 담은 화보집이다. 행사 기록물이자 원불교 의식콘텐츠에 담긴 개념과 종교적 가치를 전하는 대사회 문화교화 콘텐츠로서의 역할도 기대한다. 서울과 익산에서 1주일간 진행된 원불교100주년기념대회 행사를 원불교100주년기념대회 공동취재단과 함께 황헌만, 장명확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한 4만 2천여 장의 사진들 가운데 엄선한 260여 장의 사진을 본문에 실었다. 부록에는 기념대회를 1년여 간 준비해 온 기록 사진, 기념대회 참가자 인증샷 등 490여 장의 사진을 포함하여 총 750여 컷을 담았다.
날짜별, 행사별로 핵심적인 장면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대한민국 근·현대100년 해원·상생·치유·화합의 특별천도재 등 주요 행사와 연계된 원불교 법문과 기도문을 담았다. 일제강점기에 태동하여 우리나라 4대 종교로 성장한 원불교가 원불교100주년을 맞아 생명이 존중되는 평화의 세상을 기원하며 두 손을 모은 5만여 교도들과 함께한 사진들을 골랐다. 화보집은 사진과 20여 개의 법문, 50여개의 핵심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는 방법으로 원불교 교법과 세상을 향한 종교의 본의를 보다 쉽고 편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중적인 판형과 가독성이 용이한 편집으로 리듬감있게 이미지를 배치했다. 독특한 북케이스로 심미성과 내구성을 제고하고, PUR제본으로 이용자의 펼침성을 높였다. 큼직한 사진 엽서 2매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며, 원음방송 TV가 촬영·제작한 원불교100주년기념대회 특집 동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를 함께 싣고 있다.
이 화보집을 발간하는 목적은 우리시대와 사회를 향한 100년 전 소태산 대종사의 개교정신을 온전히 새기며 세상에 한 발 더 다가서는 대사회 메시지를 전하고자 함이다. 화보집을 펼쳐나가다 보면 2016년 지난 봄, 은혜로웠던 순간들이 다시금 솟아오르며 교단의 역량을 결집하여 전 세계 원불교인의 하나됨과 미래를 향한 다짐을 다시 느낄 수 있다. 또한, 하나의 세계, 은혜의 세상을 향한 사명을 확인하고, 세상의 아픔을 함께 하며,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감응(感應)의 만남으로 더 나아가 원불교 역사 기록물이 되어 새 세상을 여는 둥근 빛이 되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Contents
C o n t e n t s
I N T R O
1장 원불교100년 근·현대100년 해원·상생·치유·화합의 특별천도재
둥근 빛으로 다시 오소서
2장 서울성적지 개벽순례
소태산의 발자취 서울순례길
3장 100년 성업 10년 대정진기도 해제식
3654일 10년의 바람(願), 100년의 희망
4장 원불교100주년·원광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종교·문명의 대전환과 큰적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