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운동이 한창이던 엄혹한 시대에 인권 변호사로, 개발이 한창이라 환경에 대한 관심은 미처 생각지도 못하던 때에 환경 변호사로 활약한 법조인. 전태일 열사가 근로기준법을 지키라면서 자신을 불태우자 그의 평전을 써서 전태일 투쟁을 국민 각계로 확산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작가. 우리나라 현대사의 중요한 길목마다 조영래 변호사가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조영래 변호사가 함께한 역사의 길목을 따라가다 보면, 그가 만들려던 ‘평범하고 소박한 삶도 귀하게 대접받는 세상’이 어떤 세상이고, 그런 세상은 누군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같은 뜻을 품고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걷는 사람들의 작은 힘이 모여서 만들어지는 것임을 알게 될 것이다. 또한 그런 사회야말로, 지금의 청년들이 부르짖는 ‘정의가 바로 선 공정한 사회’라는 것도 깨닫게 될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_ 기억해야 할 그 이름, 조영래
서른 살, 어느 여름 날
어린 시절
한일회담 반대 투쟁
학생운동의 선봉장
전태일을 만나다
이옥경과의 만남
민청학련 수배자
양심선언문
불꽃이여 나를 둘러싸라
또 하나의 기념비
다시 세상 속으로
집단 소송의 새 장을 열다
여성 조기정년제와 상봉동 진폐증 사건
부천서 성고문 사건
감격과 절망
마지막 나날들
출처
Author
최용탁
충북 충주에서 태어난 농부이자 소설가. 2006년 전태일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2011년 제 1회 고루살이 문학상을 수상했다. 펴낸 책으로는 장편 소설 『즐거운 읍내』, 소설집 『미궁의 눈』(2007), 『사라진 노래』 평전 『역사를 딛고 선 고무신-계훈제』(2008), 『남북이 봉인한 이름 이주하』, 『당신이 옳았습니다-김근태』 동화집 『이상한 동화』(2008) ,산문집 『사시사철』, 『아들아, 넌 어떻게 살래』 등이 있다. 같이 쓴 책으로는『벌레들』 등 여러편의 소설과 산문, 평전, 동화 작품이 있다. ‘리얼리스트100’ 회원이다.
충북 충주에서 태어난 농부이자 소설가. 2006년 전태일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2011년 제 1회 고루살이 문학상을 수상했다. 펴낸 책으로는 장편 소설 『즐거운 읍내』, 소설집 『미궁의 눈』(2007), 『사라진 노래』 평전 『역사를 딛고 선 고무신-계훈제』(2008), 『남북이 봉인한 이름 이주하』, 『당신이 옳았습니다-김근태』 동화집 『이상한 동화』(2008) ,산문집 『사시사철』, 『아들아, 넌 어떻게 살래』 등이 있다. 같이 쓴 책으로는『벌레들』 등 여러편의 소설과 산문, 평전, 동화 작품이 있다. ‘리얼리스트100’ 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