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어린이집에 갔을 때, 처음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 처음 보는 음식을 먹었을 때를 기억하나요? 어린이 여러분에게 세상은 낯선 것투성이입니다. 조금은 두렵지만 그런 마음을 이겨냈기에 학교도 다니고 여러 가지 맛있는 음식도 먹게 되었고, 새로운 운동도 배울 수 있게 되었을 거예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도 마찬가지랍니다. 생김새가 조금 달라서 눈에 띄는 친구도 있고 아주 내성적이어서 말 한마디 쉽게 꺼내지 못하는 친구도 있을 거예요. 그럴 때는 먼저 용기를 내서 다가가 보는 건 어때요?
처음 말 꺼내는 게 어려워서 그렇지 굉장히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친구도 있을 테고, 노래를 아주 잘하는 친구도 있을지도 몰라요. 또 게임을 잘해서 함께 놀면 저절로 흥이 나게 해주는 친구도 있을 거예요. 낯설다는 두려움을 이겨내고 먼저 한발 다가가는 용기를 내면 여러분의 세상은 다양한 즐거움으로 풍성해질 거예요.
Author
켈리 갠비,홍연미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고, 지금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살고 있는 그림책 작가입니다. 연필과 크레용을 가지고 놀기 시작한 세 살 무렵부터 매일 낙서와 스케치를 하며 놀았습니다. 지금도 그 놀이를 가장 좋아하고, 앞으로도 쭉 좋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구멍을 주웠어』가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고, 지금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살고 있는 그림책 작가입니다. 연필과 크레용을 가지고 놀기 시작한 세 살 무렵부터 매일 낙서와 스케치를 하며 놀았습니다. 지금도 그 놀이를 가장 좋아하고, 앞으로도 쭉 좋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구멍을 주웠어』가 번역 출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