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공간박물관의 탄생

폐광지역 비미쉬는 어떻게 살아있는 박물관이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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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12/31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80408764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지역주민이 박물관 건립·운영에 참여하고 관광객이 생활사를 직접 체험하는 박물관-영국 북동부 지역의 열린공간박물관 ‘비미쉬’를 설립한 프랭크 앳킨슨 자서전

2차 세계대전 이래로 영국의 박물관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박물관이 영국 북부의 열린공간박물관, 즉 비미쉬이다. 이 책은 바로 이 박물관을 만든 사람, 프랭크 아킨슨에 관한 것이다. 본래 박물관 학예사였던 그는 그야말로 닥치는 대로 유물을 수집하기 시작했다. 단추, 연필에서부터 증기기관차, 심지어 대포에 이르기까지. 유물들이 점차 많아지면서 수장고가 부족하게 되자 인근 군부대의 연병장과 창고를 임시 수장고로 사용하기도 했다.

이렇게 유물을 수집하는 한편 그가 북유럽에서 경험했던 살아있는 박물관Living Museum, 일명 열린공간박물관(야외박물관, 지붕 없는 박물관, 생태박물관이라고 한다)을 기획했다. 당시 그가 살던 곳은 탄광으로 유명한 영국 북동부의 더럼 지역으로 광산이 문을 닫으면서 광업소 건물과 광부사택, 탄차, 각종 설비들이 철거, 해체, 방치돼있는 상황이었다. 이를 일컬어 ‘산업유산’이라고 하는데 그는 박물관의 콘셉트를 산업유산을 활용한 북동부 영국의 열린공간박물관으로 정하게 되었다. 1958년에 기획을 시작하여 1971년 박물관이 문을 열게 되기까지 13년의 세월이 흘렀고 그가 수집한 유물 수만 해도 80여 만 점에 이르렀다.
Contents
추천사 박원순 22
역자 서문 26
추천사 모리스 경 34
서문 39
1. 어린 시절 45
2. 대학 그리고 첫 직장 63
3. 노스요크셔에서의 동굴탐험 83
4. 할리팩스 시절 103
5. 사라져가는 장인들 127
6. 보우 박물관 143
7. 비미쉬의 출발(1958년에서 1966년까지) 167
8. 공동위원회(1966년에서 1970년까지) 187
9. 해결해야 할 과제들: 비미쉬 개장 이전 207
10. 비미쉬 개장, 1971년 241
11. 비미쉬의 발전 261
12. 더욱더 많은 과제들: 1970년 이후 285
13. 왜 비미쉬는 성공했을까? 307
14. 박물관 전시물에는 어떤 일이 생겼을까? 339
15. 비미쉬 방문객들: 그들을 찾고 환대하라 363
16. 박물관 이외의 생활 387
17. 못다한 이야기: 몇 가지 출판물들 405
개인 감사의 글 414
전제허락 416
Author
프랭크 앳킨슨,이용규
영국 웨스트요크셔의 광산촌에서 태어났다. 그의 나이 10살에 자신만의 박물관을 시작했다. 그는 1950년대 보우박물관을 시작으로 평생 박물관을 만들고 발전시키며 살았다. 1971년에는 영국 최초의 열린공간박물관 비미쉬를 개장했다. 비미쉬는 영국 북동부지역의 사람들이 지난 몇 세기 동안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일을 해왔는지를 그대로 복원한 박물관이다. 43만 평에 이르는 거대한 박물관을 사람들은 전차를 타고 다닐 수 있다. 매년 5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다. 그는 CBE(Commander of the Order of the British Empire)를 수여받았고 더럼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영국 웨스트요크셔의 광산촌에서 태어났다. 그의 나이 10살에 자신만의 박물관을 시작했다. 그는 1950년대 보우박물관을 시작으로 평생 박물관을 만들고 발전시키며 살았다. 1971년에는 영국 최초의 열린공간박물관 비미쉬를 개장했다. 비미쉬는 영국 북동부지역의 사람들이 지난 몇 세기 동안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일을 해왔는지를 그대로 복원한 박물관이다. 43만 평에 이르는 거대한 박물관을 사람들은 전차를 타고 다닐 수 있다. 매년 5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다. 그는 CBE(Commander of the Order of the British Empire)를 수여받았고 더럼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