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환경 단편소설집 『괜찮아 우리는』은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작가 아홉 명이 각각 개성을 드러내는 단편들을 모았다. 원제인 ‘녹색단편들’에서 알 수 있듯이 특별히 환경, 생태에 관련한 주제들을 과거, 현재, 미래를 배경으로 작가 특유의 상상력으로 묘사했다. 무게 있는 주제가 때로는 공상과학, 로맨스, 성장 소설과 같은 다양한 각도에서 펼쳐진다. 또한 캐나다 출신 우주물리학자이고, 현재 활발히 환경보호 활동가로 활약하는 위베르 리브의 “푸른 행성, 지구”라는 시도 함께 실려 있다. 환경이 파괴된 미래의 모습에서 여기저기서 이뤄지는 수탈적 벌목, 석유 채굴 등 우리가 함께 생각해야할 환경 문제들을 그렸다. 뒤표지에 작가이며, 풀꽃평화연구소장인 최성각의 추천사가 실려 있다.
Contents
푸른 행성, 지구 - 위베르 리브
1. 세슘137 - 피에르 보르다주
2. 헬멧을 쓰고 - 브누아 브로야르
3. 고릴라 사냥 - 엘리자벳 콤브르
4. 나는 해상 감시원이다. 그리고 나는 절규한다 - 크리스티앙 그르니에
5. 원목 - 얀 멘
6. 내가 죽고 나서 일어나는 일은 나하곤 상관없다 - 비비안느 무르
7. 해방 - 장 폴 노지에르
8. 콧수염 아저씨의 장수를 - 미카엘 올리비에
9. 하얀 비닐봉지의 시커먼 운명 - 플로랑스 티나르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