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외환위기와 신용카드 대란의 경제충격을 고려하여 항상소득가설을 바탕으로 가계소비행위에 대한 실증적인 분석을 제시한 보고서이다. 이 책은 가구주 직업의 안정성과 소득 수준에 따른 그룹별 분석결과 경제충격을 고려한 구간에 따라 동일한 그룹의 가구들의 소비행위가 달라짐을 확인하고 외환위기 직후에 나타날 수 있는 저유동 자산가구에 대한 유동성제약이 존재한다는 실증적 증거를 찾지 못함으로써 저유동자산가구에 대한 유동성 완화정책에 대한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