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을 비롯한 동양고전 강의로 동방문화의 진흥을 위해 평생 노력해 온 대산(大山) 김석진(金碩鎭, 80세)옹의 제자이며 동방대학원대학교 미래예측학과에서 주역학(周易學)을 지도하고 있는 수산(秀山) 신성수(申性秀) 교수(법학박사)가 고전으로서의 『주역』을 현대학문으로서의 주역학(周易學)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학문적 노력의 결실로 『현대주역학개론』(Modern introduction to the I Ching)을 출간하였다
『대산 중용강의』(한길사, 2004)와 『주역으로 보는 도덕경』(대학서림, 2005)을 스승인 대산 김석진옹과 공저로 펴내고, 주역의 기본원리와 주역 상하경 64괘를 현대적으로 풀이한 『주역통해』(대학서림, 2005)를 세상에 선보였던 신성수 교수는, 『현대주역학개론』이란 책 이름에서 나타나듯이, 『주역』을 역사적 권위에 바탕을 두어 풀이하던 전통적인 서술방식에서 벗어나, 주역의 원리를 체계적으로 현대적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오늘날의 제 학문분야에 응용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