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우리에게 알려 주는 가정을 위한 열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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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4/25
Pages/Weight/Size 110*178*15mm
ISBN 9788980158911
Categories 종교 > 천주교
Description
프란치스코 교황은 세계 가톨릭 신자들이 가정생활에 위기가 처했다는 것을 인식하길 바라며,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가정의 중요성에 대하여 특별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가정생활을 둘러싼 문제들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교황은 교회와 가정이 직면한 위기가 무엇인지 몇 가지를 밝혔다. 그것은 남녀 가톨릭 신자들이 결혼 준비를 할 때 겪는 어려움부터 시작해서 혼인 전 동거를 하고 있는 사람과 첫 번째 결혼에 실패하고 새로운 결혼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 관한 것이다. 교황은 혼인의 불가해소성과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의 평생 협력 관계의 가치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을 강력하게 재확인해 왔지만, 신자들에게 이혼했거나 별거를 선택한 사람들을 이해하고 따뜻하게 맞아 줄 것을 설득력 있게 요청한다. 교회 공동체에서 어느 누구도 배제해서는 안 되지만, 특히 이혼 후 재혼한 신자들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재혼한 가톨릭 신자들이 ‘하느님 앞에서 자신들의 상황에 깨어 있도록’ 하는 데 있어서, 어떻게 앞으로 나아갈지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사제들이 사목적 배려를 해야 한다고 한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빈곤 상황에서 고통받는 많은 가정과 세상 도처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폭력적 분쟁 속에 살아가는 가정들에 대해 그 어떤 것보다 더 열정적으로 이야기한다. 이렇듯 교황은 소외된 약한 자들의 편에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를 가장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으로 제안하고 있다.

무엇보다 행복한 가정을 가꿔나가기 위한 가족 구성원 모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어머니와 아버지의 역할과 자칫 소외되기 쉬운 노인들에 대한 배려 그리고 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하나하나 살핀다. 그리고 특히 과거의 아버지들이 너무 권위적이었던데 반해 오늘날의 아버지들은 부모로서의 책임감을 피해 숨어 버리는 아버지라고 하며, 남성들이 직업이나 자아실현에 몰두한 나머지 가족을 등한시하고 있다는 따끔한 일침도 잊지 않는다. 교황님의 말씀은 자신이 어디를 향해 걷고 있는지 조차 모르는 방향을 잃은 우리에게 바른 길을 밝혀주는 위로의 나침반이 된다.

“우리에게는 우리와 함께 울어 주시는 주님이 계십니다. 우리에게는 우리 삶의 가장 어려운 순간에 우리와 함께 걸어 주시는 주님이 계십니다.”

Contents
차례

머리말
1. 평범한 방식을 거슬러
2. 어머니는 ‘교회의 기쁨’
3. 아버지는 자녀들과 ‘시간을 낭비하는’ 사람
4. 조부모는 ‘풍요로운 기억의 저장소’
5. 자녀들이여 ‘용기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라’
6. 문이 닫혀 있으면 안 됩니다!
7. ‘이념적 식민화’를 경계하라
8. 책임 있는 부모 역할
9. 자비의 때
10. 우리 눈물로 깨끗해지는 눈


Author
조슈아 J. 맥켈위,장말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