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하나 제대로 보기

$15.66
SKU
9788980021031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Mon 04/21 - Fri 04/25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Wed 04/16 - Fri 04/18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07/07/16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80021031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이 책은 공안, 선의 세계로 들어가는 길잡이다. 손가락 하나를 세워 눈앞에 두고 살펴볼때 발견되는 중대한 사실이 있다. 아무리 손가락을 이리저리 굴려보아도 한 측면밖에는 볼 수 없다는 것이다. 표면을 볼 때에는 이면이 안 보이고, 이면을 볼 때에는 표면이 숨겨진다. 선의 공안은 바로 이 문제를 다룬다. 왜 사물의 진상을 볼 수 없는지, 어떻게 하면 사물을 전체 그대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는 책이다.
Contents
머리말

무(無)!
뜰 앞의 측백나무
불의 신(神)이 불을 구함.
차 한 잔의 뜻
한마디의 소리
한쪽은 좋고 한쪽은 틀렸다(一得一失)
수레를 쳐야 할까, 소를 쳐야 할까
스승이 갖춰야 할 자격
고수들의 한판 승부
종도 울리지 않았는데
밖에서 온 것은 보물이 아니다
세 종류의 병자
일원상(一圓相)
노새를 묶는 말뚝
부처는 똥막대기
하루하루가 다 좋은 날
백장(百丈)을 친견하는 일
만법(萬法)은 하나로 돌아가는데
밝음에서 오면 밝음으로 치고
온몸 그대로 사라지다
불법은 별것도 아니구나
뺨을 후려치다
무위진인(無位眞人)
어디서나 주인이 되라
미혹을 깨우치는 네 가지 방법
물에 비친 제 그림자
여기에 있는 이대로가 부처
추위와 더위가 없는 곳
물병을 걷어차다
꿈을 둘러싼 신통

이 뭐꼬
사흘이나 멍멍해진 귀
전해만 듣고도 깨닫다
독좌대웅봉(獨坐大雄峰)
인과에 어둡지 않다
있나, 있나?
불야!불야!
내려놓아라(放下著)!
화살을 보라
고양이의 목을 치다
한 그루의 꽃
병 속의 거위 꺼내기
생계를 꾸리고 박살내는 곳
도인이 죽어서 가는 곳
영리한 선객
마음도 부처도 중생도 아니다
병을 움직이지 않고 물 쏟기
네 이름은 뭐냐
오로봉(五老峰)
마음은 한 마리의 원숭이
두 곳에 가서 석장을 흔들다
흰 머리와 검은 머리
아무 뜻도 없다(西來無意)
묘봉(妙峰)의 산마루
절 일이 좀 바빠서
남산에 있는 괴상한 독사
도는 물 긷고 땔나무를 나르는 일
부처를 뽑는 과거장
성승(聖僧)의 상(像)에 올라타다
국사를 만나다

남의 마음을 알려면
세 번이나 시자를 부른 국사
무봉탑(無縫塔) 만드는 법
복사꽃 한번 보고
진짜 가난
생(生)이냐, 사(死)냐
좌탈입망도 못 이르는 뜻
온몸이 손이요 눈!
둘이 아닌 법문(不二法門)
세 살 아이도 알지만 여든 노인도 행하기 어려운 것
부뚜막을 때려 부순 스님
암자를 불태운 노파
도(道)는 왜 안 보이는가
매화열매가 익었구나
자기 자신을 쏴라
허공을 잡는 법
이것은 이렇게 길고, 저것은 저렇게 짧고
손가락 하나를 세운 뜻은
눈썹이 붙어 있는가
스승의 죽음 앞에 껄껄대고 웃다
이러해도 안 되고, 이러하지 않아도 안 되고
두 명의 천녀(?女)
은주발에 담긴 눈
취모검(吹毛劍)
창틀에 걸린 물소 꼬리
부엌과 문이 광명
두 손을 펴보인 선객
가을바람에 몸뚱이만 남다
나뭇가지를 입으로 물고
곡하면서 나타난 선객
장대 끝에서 한 걸음 더 내딛는 일
남전 선사가 죽어서 간 곳
자취를 남기지 않는 법
세존 밀어의 비밀
찰간(刹竿)을 쓰러뜨려라
붓을 세워 보인 뜻
세계는 이같이 광활한데
분별하지 말라
Author
이원섭